-
조회 수: 1243, 2008-04-18 22:28:01(2008-04-18)
-
금요일 오후는 저에게 주어진 자유시간입니다.
늘 바쁜 생활속에서 단 하루이지만 혼자만의 외출을 할수 있는 날이지요
그런데...
아줌마가 이 늦은 시간에 어딜 갈수 있나요
자유시간이지만 ... 결코 자유시간이 될수 없는 이 서글픔을 어찌하나요
생각 끝에 홀로이 방에서 자유시간을 만끽하려고 문도 잠그고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문 밖에서 아이들이 울고 남편은 아이들을 달래고...
사실 마음과 귀는 밖에 나가있어요
막상 혼자 외출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는데... 좀 막막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디 갈곳도 오라는 곳도 없는 아줌마들의 일상이 괜히 서글퍼 지네요
그래도 일주일의 하루이지만 단 몇시간이지만 아이들을 봐주겠다고 나선 남편에게 고맙고
잠시지만 나를 되돌아 볼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서 또한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짧지만 소중한 시간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첫 자유시간을 제자교회 식구들과 함께 보냅니다.
밖에서 아이들이 문을 두드리고 울고 난리가 났어요
나가야 할까요 ????
헉...
^.^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2873 |
하루....
+2
| 마리스텔라 | 1209 | 2007-05-10 |
2872 |
공자는...
+1
| 강인구 ^o^ | 1209 | 2007-07-27 |
2871 |
제자반을 마치며..
+4
| 이종림 | 1209 | 2008-12-22 |
2870 |
누굴까요?...^^
+6
![]() | 강인구 ^o^ | 1209 | 2009-04-06 |
2869 | 청지기 | 1209 | 2010-03-18 | |
2868 | 김성혜 | 1209 | 2010-05-23 | |
2867 | 변혜숙 | 1209 | 2010-11-20 | |
2866 |
네팔에서 6
+6
| 김바우로 | 1209 | 2011-03-25 |
2865 | 김장환 엘리야 | 1209 | 2011-05-04 | |
2864 | 이병준 | 1209 | 2011-07-13 | |
2863 |
1루수가 누구야?
+6
| 김바우로 | 1209 | 2012-04-20 |
2862 |
미국 안부
+8
| 이병준 | 1209 | 2012-06-13 |
2861 |
고맙습니다!^^
+4
| 김진현애다 | 1209 | 2012-08-01 |
2860 |
성탄츄리준비감사
+2
| 이병준 | 1210 | 2006-12-07 |
2859 | 강인구 ^o^ | 1210 | 2008-01-10 | |
2858 | 김장환 엘리야 | 1210 | 2008-03-20 | |
2857 |
거리미사
+1
![]() | Patrick | 1210 | 2008-07-03 |
2856 |
짧게...
+1
| 강인구 ^o^ | 1210 | 2008-07-31 |
2855 |
인사드립니다.
+5
| 김장환 엘리야 | 1210 | 2008-09-14 |
2854 | 김장환 엘리야 | 1210 | 2010-02-12 |
제가 오늘 직접 물어봤습니다.
결국 참지 못하고 나갔다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