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198, 2008-04-18 22:28:01(2008-04-18)
-
금요일 오후는 저에게 주어진 자유시간입니다.
늘 바쁜 생활속에서 단 하루이지만 혼자만의 외출을 할수 있는 날이지요
그런데...
아줌마가 이 늦은 시간에 어딜 갈수 있나요
자유시간이지만 ... 결코 자유시간이 될수 없는 이 서글픔을 어찌하나요
생각 끝에 홀로이 방에서 자유시간을 만끽하려고 문도 잠그고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문 밖에서 아이들이 울고 남편은 아이들을 달래고...
사실 마음과 귀는 밖에 나가있어요
막상 혼자 외출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는데... 좀 막막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디 갈곳도 오라는 곳도 없는 아줌마들의 일상이 괜히 서글퍼 지네요
그래도 일주일의 하루이지만 단 몇시간이지만 아이들을 봐주겠다고 나선 남편에게 고맙고
잠시지만 나를 되돌아 볼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서 또한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짧지만 소중한 시간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첫 자유시간을 제자교회 식구들과 함께 보냅니다.
밖에서 아이들이 문을 두드리고 울고 난리가 났어요
나가야 할까요 ????
헉...
^.^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533 | 김장환 엘리야 | 1174 | 2005-10-14 | |
3532 | 전미카엘 | 1174 | 2005-12-17 | |
3531 |
5월 28일 주일단상!
+1
| 김장환 엘리야 | 1174 | 2006-05-29 |
3530 | 강인구 | 1174 | 2006-07-24 | |
3529 |
오늘로~~~
+1
| 김장환 엘리야 | 1174 | 2006-08-21 |
3528 | 박영희 | 1174 | 2006-11-14 | |
3527 |
성탄츄리준비감사
+2
| 이병준 | 1174 | 2006-12-07 |
3526 |
어와나 현수막입니다.
+1
| 리도스 | 1174 | 2008-02-22 |
3525 | 김장환 엘리야 | 1174 | 2008-07-13 | |
3524 |
참으로 오랫만에 ...
+1
| 김장환 엘리야 | 1174 | 2009-01-06 |
3523 |
팬션에서 일어난 이야기
+5
| 김동화(훌) | 1174 | 2009-04-24 |
3522 | 양신부 | 1174 | 2009-09-17 | |
3521 | 김돈회 | 1174 | 2010-08-12 | |
3520 | 이병준 | 1174 | 2011-03-31 | |
3519 |
지난 주일 설교 말씀?
+2
| 서미애 | 1174 | 2011-09-22 |
3518 | 희년함께 | 1174 | 2011-09-29 | |
3517 | 김장환 엘리야 | 1174 | 2011-10-10 | |
3516 | † 양신부 | 1174 | 2011-10-25 | |
3515 | 김장환 엘리야 | 1174 | 2012-06-22 | |
3514 | 김장환엘리야 | 1174 | 2012-12-07 |
제가 오늘 직접 물어봤습니다.
결국 참지 못하고 나갔다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