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222, 2008-04-18 22:28:01(2008-04-18)
-
금요일 오후는 저에게 주어진 자유시간입니다.
늘 바쁜 생활속에서 단 하루이지만 혼자만의 외출을 할수 있는 날이지요
그런데...
아줌마가 이 늦은 시간에 어딜 갈수 있나요
자유시간이지만 ... 결코 자유시간이 될수 없는 이 서글픔을 어찌하나요
생각 끝에 홀로이 방에서 자유시간을 만끽하려고 문도 잠그고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문 밖에서 아이들이 울고 남편은 아이들을 달래고...
사실 마음과 귀는 밖에 나가있어요
막상 혼자 외출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는데... 좀 막막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디 갈곳도 오라는 곳도 없는 아줌마들의 일상이 괜히 서글퍼 지네요
그래도 일주일의 하루이지만 단 몇시간이지만 아이들을 봐주겠다고 나선 남편에게 고맙고
잠시지만 나를 되돌아 볼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서 또한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짧지만 소중한 시간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첫 자유시간을 제자교회 식구들과 함께 보냅니다.
밖에서 아이들이 문을 두드리고 울고 난리가 났어요
나가야 할까요 ????
헉...
^.^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093 |
영어캠프 감사
+1
| 이병준 | 1192 | 2005-07-25 |
3092 | 리도스 | 1192 | 2006-01-27 | |
3091 | 김장환 엘리야 | 1192 | 2006-02-05 | |
3090 | 청지기 | 1192 | 2006-09-08 | |
3089 |
족구게임 성료감사
+2
| 이필근 | 1192 | 2006-11-13 |
3088 | 김진현애다 | 1192 | 2006-11-15 | |
3087 | 김장환 엘리야 | 1192 | 2007-01-09 | |
3086 | 전미카엘 | 1192 | 2007-01-31 | |
3085 | 다니엘 | 1192 | 2007-04-07 | |
3084 |
수요예배의 특별함
+1
| 마리스텔라 | 1192 | 2007-06-28 |
3083 | 김장환 엘리야 | 1192 | 2007-12-29 | |
3082 | 임용우 | 1192 | 2008-05-30 | |
3081 |
짧게...
+1
| 강인구 ^o^ | 1192 | 2008-07-31 |
3080 | 임용우 | 1192 | 2008-08-07 | |
3079 | 김장환 엘리야 | 1192 | 2008-09-23 | |
3078 | 전혁진 | 1192 | 2008-12-16 | |
3077 | 양승우 | 1192 | 2009-03-26 | |
3076 |
어와나 자동차 경주
+1
| 청지기 | 1192 | 2009-04-23 |
3075 | 패트릭 | 1192 | 2010-01-18 | |
3074 | ♬♪강인구 | 1192 | 2010-01-31 |
제가 오늘 직접 물어봤습니다.
결국 참지 못하고 나갔다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