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166, 2008-04-18 22:28:01(2008-04-18)
-
금요일 오후는 저에게 주어진 자유시간입니다.
늘 바쁜 생활속에서 단 하루이지만 혼자만의 외출을 할수 있는 날이지요
그런데...
아줌마가 이 늦은 시간에 어딜 갈수 있나요
자유시간이지만 ... 결코 자유시간이 될수 없는 이 서글픔을 어찌하나요
생각 끝에 홀로이 방에서 자유시간을 만끽하려고 문도 잠그고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문 밖에서 아이들이 울고 남편은 아이들을 달래고...
사실 마음과 귀는 밖에 나가있어요
막상 혼자 외출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는데... 좀 막막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디 갈곳도 오라는 곳도 없는 아줌마들의 일상이 괜히 서글퍼 지네요
그래도 일주일의 하루이지만 단 몇시간이지만 아이들을 봐주겠다고 나선 남편에게 고맙고
잠시지만 나를 되돌아 볼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서 또한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짧지만 소중한 시간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첫 자유시간을 제자교회 식구들과 함께 보냅니다.
밖에서 아이들이 문을 두드리고 울고 난리가 났어요
나가야 할까요 ????
헉...
^.^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170 | 서미애 | 1161 | 2012-06-02 | |
3169 |
모처럼...
+1
| 김장환 엘리야 | 1161 | 2012-06-06 |
3168 |
안부 인사드려요~
+6
| 김문영 | 1161 | 2012-11-13 |
3167 |
기도 2
+2
| 서미애 | 1161 | 2013-01-14 |
3166 |
저는 유통업자....
+4
| 김장환엘리야 | 1161 | 2013-04-19 |
3165 | 김바우로 | 1161 | 2013-06-09 | |
3164 | 김장환엘리야 | 1161 | 2013-12-06 | |
3163 | 윤재은(노아) | 1162 | 2004-04-22 | |
3162 | 김장환 엘리야 | 1162 | 2004-06-18 | |
3161 | 청지기 | 1162 | 2004-08-16 | |
3160 | 김장환 엘리야 | 1162 | 2004-10-16 | |
3159 |
교우님들 모두...
+5
| 김바우로 | 1162 | 2004-12-23 |
3158 | 임용우(요한) | 1162 | 2005-03-03 | |
3157 | 김장환 엘리야 | 1162 | 2005-03-19 | |
3156 | 구본호 | 1162 | 2005-06-14 | |
3155 | 김바우로 | 1162 | 2005-06-15 | |
3154 | 김장환 엘리야 | 1162 | 2005-07-06 | |
3153 | 임용우 | 1162 | 2005-08-01 | |
3152 |
인사드립니다.
+6
| 조기호 | 1162 | 2005-08-20 |
3151 |
애다신부님 면담
+1
| 이필근 | 1162 | 2005-08-22 |
제가 오늘 직접 물어봤습니다.
결국 참지 못하고 나갔다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