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인 삼은
모든 것 내려놓고
내 주되신 주 앞에 나가
내가 사랑했던
모든 것 내려놓고
주님만 사랑해
주사랑
거친 풍랑에도
깊은 바다처럼
나를 잠잠케 해
주사랑
내 영혼의 반석
그 사랑 위에 서리"
교회에서 이 노래를 듣고
내 마음에 각인되어서
적어 보았습니다.
벌써 3년이 되었네요
3년전에는 나 나름대로 생각이 있었는데
어제 교회에서 "내가 주인 삼은" 노래를 듣고
내가 주인 삼은 것을 아직도 내려놓지 못하고
자조석인 목소리로
나 자신을 위로 하고 있더군요.
준비를 해야 하는데
주님이 부르실 때를 대비하여
항상 깨어 있고
공부하고
주사랑
거친 풍랑에도
깊은 바다처럼
나를 잠잠케 해
알면서도
속절없는 사람이라
경제적인 것 때문에
여러가지 이유로 내 마음의 산란함 때문에
때때로 무너지는
주님을 먼저 생각하는 생활을
따스한 봄날임니다.
길가의 Snow Bank는 모두 사라졌습니다.
2-3주 후면
아름다운 벗꽃을 볼 수 있을 것 같씁니다.
교우 여러분
항상 그리움이 마음에 있습니다.
어쩌다 만나게 되면
웃은 모습으로 대해주셨으면
그리고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