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역자님들께

안녕하셨습니까?

지난 1월은 한국에서 저희 가정을 심방해 주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임요한 최마리아 교우님, 이병준 교우님, 그리고 김은하 자매가 방문해 주셨습니다.  1년 넘게 한국을 방문하지 못했는데 방문해 주신 분들을 통해서 많은 격려를 받았습니다.

이달 24일에 베트남으로 출국을 합니다. 베트남 가정교회 지도자들의 카탈리스트 훈련을 인도하게 됩니다.  가정 교회 지도자들 중 몇 분이 앞으로의 타문화권 선교 사역을 위해 글로벌팀즈에 가입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분들의 앞으로 글로벌팀즈와의 사역을 준비하기 위한 모임을 호치민에서 가질 예정입니다. 가정교회 지도자들의 앞으로의 선교사역 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지혜롭게 도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글로벌팀즈와의 사역을 준비하는 신기호 신부님께서 베트남에 오셔서 훈련에 참석하시고 앞으로의 사역계획을 함께 세우실 것입니다. 신기호 신부님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십시오.

2월 27일부터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움푸르에서 ‘아시아 전방 개척 우선권’ 회의가 있습니다. 한국 선교사 협의회, 선교 한국, 인사이더스 등 한국 선교 단체 지도자들과 아시아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단체들이 각자가 가진 선교훈련의 강점들을 모아서 새로운 선교사 훈련 학교를 세우기 위한 모임입니다. 저는 글로벌팀즈를 대표해서 카탈리스트 훈련을 소개하기 위해 모임에 참석합니다.  저에게 글로벌팀즈의 카탈리스트 훈련을 소개하는데 4시간이 주어졌습니다.  훈련의 내용들을 명료하게 소개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저의 동남아시아에서의 사역 동안 저의 가족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길 또한 부탁드립니다. 김세영 선교사는 이제 임신 8개월에 접어들었습니다.  저의 아들 요셉은 처음으로  열흘동안 저와 떨어져 있게 되는데 아이들이 열흘동안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지난 3년 동안 저의 사역을 후원해 주었던 센 워킨 교구의 후원이 지난 12월로 마쳐져서 새로운 후원자들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와 남미에서 글로벌팀즈 선교사들의 훈련하고 베이커스필드에서 시작될 선교학교를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도록 기도와 재정 후원자들을 일으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올해 8월말부터 4개월 동안 미국 베이커스필드에서 선교학교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고등학교 시절 저에게 선교사 비전에 대해서 나눠주었던 김은하 자매가 글로벌팀즈의 훈련을 미국에서 마치고 파키스탄에서의 단기 사역을 통해서 주의 군사로 준비되는 것을 곁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김은하 자매의 훈련 과정을 지켜 보면서 젊은 20대 청년 예수들이 하나님 나라의 선교를 배우고 지역교회와 선교단체를 통해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주의 군사로 준비되는 학교가 절실함을 느꼈습니다.  치열한 취업과 직업전선에 매몰되어 자칫 잃어버린 하나님 나라의 비전들을 회복하며 주의 군사로 다시 일으킬 선교학교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지금 베이커스필드에서 17명의 선교사 후보들과 지역교회 사역자들이 카탈리스트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5일 동안 (2월 17일-21일) 이 훈련이 진행되는데 훈련 진행자로 참석하고 있습니다.  제가 훈련을 잘 인도할 수 있도록 그리고 참석한 훈련생들에게 주께서 지혜와 통찰력을 주시길 기도해 주십시오.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사역을 마치고 돌아오는대로 자세한 사역의 결과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주의 은혜와 평화가 동역자님들과 함께 하시길 빕니다.

전미카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