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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648, 2008-01-25 11:24:40(200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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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새롭게 기획된 예배에 관련한 안내 및 공지입니다.
변화 없는 예배는 예배에 참여하는 예배자들로 하여금 자기도 모르게 형식과 습관에 얽매여 끌려가게 만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분을 향한 다양한 우리의 표현이 예배 안에서 살아나지 않고, 그 분의 임재가 느껴 지지 않는다면 우리의 그 분을 향한 감성이 쉽게 메말라 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은 매일 매주가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세상 가운데의 삶을 살아가면서 그 분 앞에서는 언제나 똑같은 예식과 기도로 나아간다는 것 자체가 어쩌면 그 분 앞에 많은 것들, 혹은 중요한 무엇인가를 닫아걸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합니다.
예배는 즉흥적으로 값싸게 드려져도 안 될 것이지만 구태에 머물러 현재의 생동감으로 드리지 못해도 안 될 것입니다.
예배 기획팀에서 올 한 해 예배에 대한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실행하려 하오니 우리 교회 공동체 전체가 교회의 제 1비전인 다윗비전을 세우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우선 올 한 해에는 월 1회의 예배를 참여하는 예배로 드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제까지 예배 집전자와 찬양팀이나 성가대, 교사 정도 외에는 사실상 예배를 준비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참여 예배는 이 준비 시스템에 몇 가지를 추가하여 예배를 준비하는 지체의 비율이 전체 공동체 대비하여 좀 더 많은 비율을 차지할 수 있도록 조정한다는 데 그 의미가 있습니다.
준비자의 비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드려지는 예배는 높아진 비율보다 더 높은 예배의 포트폴리오, 즉, 집중력과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교회 안에서 예배의 기능성을 논한다는 것이 말이 안 되는 것이지만 온전히 드려지는 예배가운데 그 은혜로 우리에게 끼쳐지는 영적 파워는 기존 교우들의 영적 각성을 불러 일으켜 삶 가운데 그리스도의 능력이 생명이 되는 것 뿐 만아니라, 새 신자들로 하여금 함께하는 예배의 감격을 통해서 하느님을 만날 수 있는 아주 귀중한 통로가 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추가되는 부분을 살펴 보면,
1. 드라마팀이 상시 사역으로 수고해 주십니다.
팀섬김이는 김지현자매가... 함께 하는 팀원은 최배오, 박예신, 김경무, 박미, 로 구성되어 당해 주일의
말씀에 근거한 전통 혹은 스킷드라마가 예배 중에 공연됩니다.
2. 워십댄스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상시 사역이 아닙니다. 사역 대상은 공동체 전체입니다.
년 12회(절기 포함) 정도의 참여예배에 미리 순번을 정하여 셀과 단체가 이 사역을 할 수 있도록 합니
다.
드라마와 동일하게 말씀이 중심이 되는 주제를 가진 연주곡을 택해 봉헌합니다.
연주곡의 발굴과 교육을 위해 상시 섬김이를 둘 수 있습니다.
3. 경배와 찬양에 보컬로 참여하고 특송을합니다.
이 부분은 상시 사역자들과 함께합니다. 역시 전체 공동체 대상이구요...
순서에 의해 경배와 찬양 시 찬양 팀과 함께 일일 찬양팀으로 드립니다.
물론 토요일 연습에 필히 참석해야 하고 특송은 한달에 걸쳐 모여서 연습합니다.
전통예배로 드릴 경우에는 성가대와 합하여 함께하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되면 예배를 준비하는 예배자의 수가 두 배를 넘어 가게 되고 준비하는 시간도 길어지게 되므로 당연히 예배에 대한 열정과 기대감이 높아지게 되지 않겠습니까?
이러한 그 분 앞에 우리의 마음가짐은 당연히 성령께서 예배 가운데 충만하게 만지시고 기름 부어 주시기에 합당한 우리의 자세가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이렇게 참여 예배로 드리는 주일 전 토요일은 준비자 모임 즉, 리허설을 갖겠습니다.
리허설은 각 팀과 상시 사역 팀들의 연습이 끝난 21시~22시까지 갖도록 하겠습니다. 섬김이들은 숙지하시어 팀의 연습에 충분한 시간대를 선택해서 연습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미디어팀의 적극적 참여가 요구됩니다.
예배 사역 표(가안)입니다.
일자 예배형태 워십댄스 찬양경배 및 특송 복음말씀
1월 20 (찬양) 학생회 학생회 요한1:29~42
2월 17 (전통) 청년회 청년회 요한3:1~17
3월 16 (전통) 여선교회 여선교회 마태27:11~54
4월 20 (찬양) 남선교회 남선교회 요한14:1~14
5월 18 (찬양) 청장년회 청장년회 마태28:16~20
6월 15 (찬양) 주바라기 노엘 마태9:35~10:8
7월 20 (찬양) 조이 액트 마태13:24~30
8월 없습니다. (여름 선교 여행 관계로...)
9월 21 (찬양) 처음처럼 수원 마태20:1~16
10월19 (찬양) 하트 5060 마태22:15~22
11월16 (찬양) 학생회 청년회 마태25:14~30
12월 없습니다. (성탄과 송구영신 관계로...)
짜 놓고 보니 단체나 셀의 헌신예배 같은 분위기가 나서 참 좋습니다.
전체적인 계획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신부님께서 최소한 1개월 이전에 팀들이 주제에 맞는 준비/연습할 수 있도록 전체 섬김이에게 해당 주일의 주제를 주시면 팀들의 섬김이와 협의하여 과정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추가사항
- 전통 예배시 MC(사제를 보필하고 유향을 담당하는 복사) 한분이 필요합니다.
지원 혹은 추천해 주십시오.
2회 정도 MC가 있는 예배를 드리는 형제교회에 출장 보냅니다.
- 예배 평가를 담당할 분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보았으나 제 생각에는 제일 적임자가 그 예배에 집전자로 서
시지 않는 신부님이 제일 적합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첨부#1 : Check List
- 미디어팀의 보강이 시급합니다.
주일 사역에만 합류하는 것이 아니라 입력부터 시작하는 준비 작업부터 참여해서 안정감있게 예배의 흐
름을 섬겨 줄 수 있는 사역자의 보강이 절실합니다.
역시 지원해 주시기를 요청합니다.
- 예배 독경사를 훈련합니다.
사전 훈련에 참석하지 아니하고 예배 20분 전 출석과 기도로 준비하는 것에 대한 헌신이 없으면 사역에
서 제외합니다.
발음, 호흡법, 발성, 자세, 억양, 마이크사용법, 예배 등에 관한 훈련에 참여하여 합격한 분만 사역합니
다.
- 비전센타 제 1열 좌석 활용을 위해 책받이 가림판을 설치합니다.
- 예배 중보기도 팀을 일원화합니다.
임용우 위원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기도팀에 청년 중심으로 이뤄지던 기도팀이 합류하여 예배 시작
10분 전까지 중보합니다.
- 새신자 영접팀 인원 및 시스템 보강
셀 섬김에서 헌신자 섬김으로 전환합니다.
팀섬김이가 자원되면 인상이 좋고, 다정하며, 성공회를 잘 아는 것 뿐 아니라 우리 교회와 예배에 대해,
또 교우들에 대해 잘 알고 잘 설명할 수 있는 분을 뽑거나 그렇게 되도록 훈련해야 합니다.
제 생각에는 영접팀도 토요일에 모여서 새 영혼 주시기를 구하고 그 일을 감당할 만한 지혜와 능력 주시
기를 구하는 기도를 드리고 또, 위의 내용들을 공부하고 외워서 잘 말할 수 있는 실제적인 롤플레잉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위 공지에 대해 해당 단체장/임원, 또 셀 섬김이들, 그리고 관심있는 교우님들의 좋은 의견을 구합니다. 답글로 달아 주시거나 저에게 말씀주시면 되겠습니다.
단체/셀과 직접적인 사전 협의 없이 공지로 올린 점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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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구 ^o^
2008.01.2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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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구 ^o^
2008.01.25 11:29
워십댄스를 전체적으로 섬기는 지도사가 필요한데 개인적으로는 다른 사역과 겹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서 우리 은영 자매가 수고해 주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
강인구 ^o^
2008.01.25 11:30
새신자 영접팀을 꾸리고 섬기는 역에는 우리 성공회와 제자교회의 역사를
꿰뚫고 있고 이미 그 일을 해 왔으며 푸근한 인상과 마음씨를 가지신
이 필근/요한 위원께서 담당해 주시면 참 좋겠습니다. -
임용우
2008.01.25 17:24
강베드로위원님 수고가 많으십니다. 예배중보기도자로서 예배가운데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김장환 엘리야
2008.01.25 19:5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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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호
2008.01.26 09:44
외국에서 제자교회에 예배에 참석하고 싶은데....
인터넷으로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web cab이 않되면 소리만이라도... -
강인구 ^o^
2008.01.26 11:32
야곱~ 그 문제라면 바우로가 키를 쥐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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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유향으로 드려지는 은혜로운 전통 예배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