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신실하신 주님을 찬양하며 ~ (지아 후기)
  • 예신 자매님의 글을 읽으면서 저도 '지아'에 대해서 뭔가 나누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글을 씁니다.

    올해로 7회가 되는 동안, 부족한 제가 늘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작년까지는 기획과 준비과정에 함께 하면서 청소년 파트를 섬겼는데,
    올해는 다른 사제분들에게 강의를 넘겨드리고 장년 파트를 섬기게 되었습니다.

    올해 청소년 파트는 청년 스텝들이 중심이  되어 진행되었고
    그에 따라 장년 파트도 상당히 짜임새있고 안정감있게 진행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희망을 가지며 감사를 드리는 것은 청년 스텝들의 헌신입니다.
    온전한 기쁨 가운데 전적인 헌신을 보여준 30명이 넘는 청년들의 모습이
    지금도 저희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예배팀으로, 조장으로, 기타 운영팀으로 역할분담을 하여
    청소년들이 가슴에 복음을 심고 하느님의 사랑을 채워주는 거룩한 통로가 되고자
    기도하고 헌신한 이슬같은 젊은이들...
    우리교회에서도 김현석 전도사, 전제정, 구본민, 김은하 형제자매들이 스텝으로 섬겨주셨습니다.
    이들 모든 청년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마음껏 축복하고 격려하고 사랑합니다.

    청년 스텝들의 헌신 중에는 이런 아름다운 이야기도 있습니다.
    지아수련회가 교회나 교단의 공식적인 후원없이 진행되는 행사이기에 늘 재정적인 압박이 있습니다.
    그래서 스텝으로 섬긴 한 청년이 자기가 아르바이트한 돈 55만원을 씨헌금으로 봉헌했습니다.
    아름다운 헌신입니다. 자기의 시간을 드리고 물질을 드리고 재능을 드리며 영혼을 섬기는.

    물론 다른 봉사자들도 휴가 시간을 바치고 물질을 씨헌금으로 드렸습니다.
    그래서 올해도 재정은 차고 넘쳤습니다.
    우리교회도 교회 경상 재정에서 그리고 교우 개인적으로 50만원을 후원했습니다.
    수련회를 치르는데 약 1500만원의 재정이 소요되는데, 회비로는 8-900만원 정도만 충당이 됩니다.
    나머지는 다 주님이 채워주셔야 합니다. 그것이 다 채워진 것입니다.
    주님은 신실하십니다.


    장년 파트에는 예전보다 많은 장년들이 참석하셨습니다.
    성공회중보기도회 원로들도 참석하시어 끝까지 강의를 듣고 기도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7-80세가 되셨지만 청년 같은 열정!
    중보기도회 회장 이재현 박사님은 방언을 받았다며 얼마나 기뻐하시던지...
    탁월한 강의와 성령님의 강력한 기르부음이 있는 장년 수련회였습니다.

    청소년 파트는 이틀째 저녁 안수기도부터 합류했습니다.
    우리 교회 김애다사제님, 요셉신자회장님과 임용우 최금실 위원님도 오시어
    안수기도 사역을 함께 해 주셨습니다.

    예전보다는 차분한 분위기였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학생들의 간증을 들으니
    역시 살아계신 성령님은 아이들 한 사람 한 사람을 만져주셨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내적치유로, 또 아이는 방언으로 등 등
    물론 특별한 은사나 체험이 없는 아이들도 많았지만,
    주님만을 찬양하고 성경말씀을 듣고 주님 안에서 교제한 2박 3일이
    학생들의 삶에 큰 버팀목으로 역사할 것입니다.

    예신자매의 말씀처럼,
    내년에는 더 많은 어른들과 아이들이 참여해서
    주님과의 깊은 교제와 은혜를 누리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신실하신 주님을 찬양하며
    내일 동일하신 주님께서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고 우리 가운데 임재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댓글 1

  • 마리스텔라

    2007.08.11 11:33

    저역시 청년들을 보면서 넘 좋고 기뻤답니다. 민주,민서도 하나님안에서 이렇게 자라주기를 바랍니다. 청년들의 모습에서 살아계신 하나님과 성령님의 운행하심을 절실히 느끼면서 성령님이 내 안에 오시길 절대적으로 사모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어디서도 나눌 수 없는 자신의 상처와 아픈기억들을 나누면서 위로받고 위로해주는 청년들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주님이 아니면 누가 우리를 그렇게 하나로 만들어줄수 있을까요?
    오직 주님만이 우리 삶의 주인이심을 고백합니다. 보이지않는 곳에서
    지아를 섬겨오신 귀한분들을 생각하며 기도하겠습니다.성공회에서 지아가 더 커지고 깊어지기를 기대합니다.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2669 기드온~뽄 1168 2008-09-29
2668 전혁진 1168 2008-12-16
2667 김장환 엘리야 1168 2009-01-06
2666 브리스카 1168 2009-04-17
2665 이필근 1168 2009-08-05
2664 양신부 1168 2009-09-17
2663 양신부 1168 2009-12-23
2662 ♬♪강인구 1168 2010-01-31
2661 임용우 1168 2010-03-04
2660 이필근 1168 2010-04-02
2659 김장환 엘리야 1168 2010-04-03
2658 ♬♪강인구 1168 2010-04-07
2657 전미카엘 1168 2011-02-22
2656 ♬♪강인구 1168 2011-06-22
2655 김장환 엘리야 1168 2012-01-05
2654 이필근 1168 2012-05-28
2653 서미애 1168 2013-01-11
2652 박마리아 1168 2013-03-26
2651 김장환엘리야 1168 2013-03-27
2650 박마리아 1168 2013-04-18
태그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