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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칸의 토마스 - 배형규 선교사님


  • 25일 밤 너무나도 안타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피납자 23명중 8명이 풀려났다는 소식과 더불어 오늘 42번째 생일을 맞이한

    배형규목사의 순교(살해) 소식이었습니다.



    우리 주님과 같은 Passion을 품고 300여명에 불과한 샘물교회 청년들에게 열방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을

    나누어 주면서 매년 150명 이상의 청년들을 이끌고 10여개국에 단기선교활동을 나가면서

    아프가니스탄에만 5명의 청년 장기사역자를 배출하였던 하나님의 귀한 종이었습니다.

    2년전 간경화로 인해 죽을뻔 하였으나 하나님께서 치유하여 주셨으며, 2006년에도 아프가니스탄을 방문

    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아프가니스탄에서 하나님께서 그를 지켜주지 않으시고 아버지의 품으

    로 인도하셨습니다.

    스데반처럼, 베드로와 바울처럼, 익나투스와 폴리갑처럼, 토마스선교사와 짐 엘리옷 선교사처럼, 순교의

    영광을 허락하셨습니다.

    우리는 더이상의 인명이 다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 아버지도 이를 허락하지 않으시리라 믿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아버지께 한국청년들과 더물어 아프가니스탄 영혼들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희생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아프가니스탄의 2800만 영혼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아버지께서 포기하지 않는데, 우리가 먼저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아프가니스탄은 한국의 50년전 거울입니다. 30년동안의 전쟁으로 인해 피폐되어 있는 그들에게

    우리들은 사랑과 희망을 부어주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기에...


    배형규 목사님의 순교로 인하여 정부는 이라크와 동일하게 아프가니스탄에서도 모든 한국사역자들을 철

    수시킬 것이나, 우리는 아프가니스탄을 포기해서는 않됩니다.

    토마스선교사의 순교에도 불구하고 많은 선교사들이 의사, 간호사, 교사로 조선을 찾아 왔듯이...

    한국전쟁 중에서 생명의위험이 노출된 이 땅에 서양NGO 봉사자들과 선교사들이 찾아왔듯이...

    우리는 아프가니스탄을 위하여 기도하며 그 땅도 우리처럼 은총의 땅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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