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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점심시간에~
  • 다들 점심 먹고 밖으로 나가 빈 강의실에 혼자있습니다.
    어제의 피로감으로 오전 동안 자주 졸면서 강의를 듣고
    점심까지 먹었더니 오후 강의에 얼마나 졸지...

    주일이 주님 안에서의 쉼과 회복보다는 사역으로 인한 피로가 있다면
    주님의 위로와 성령의 새기운이 흘러 넘쳐 싱싱한 오후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어제 태민형제(성남교회 청년)으로부터 들었는데, 오늘 다시 확인해 보니
    성남교회 이동석신부님이 전립선암 말기로 전이가 심해 수술도 불가한 상황이라고 하네요.
    용인 천리교회 출신이기에 아시는 교우들도 계실텐데, 놀랐습니다.
    저랑 동갑인데 암 말기로 판정 받았다니 얼마나 충격이 클까요?

    주재자되신 하느님의 섭리가 있겠지요?
    유한한 우리는 겸손히 기도할 뿐이지요.
    '내려놓음' 이용규 선교사님의 글이 생각납니다.
    "'생명과 안전에 대한 걱정'을 내려놓는다."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며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가는 삶이라면,
    생명과 건강에 대한 주권도 주님께 있기에 의연하게 살아갈 뿐.
    이동석 스테파노 신부님에게 주님의 은혜가 충만히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다만, 우리의 몸도 내 것이 아니라 주님이 값을 치르시고 사신 바 주님의 것이기에
    내 마음대로 사용하지 않고 청결하게 건강관리하며 주님의 뜻대로 사용되기를 기도합니다.



    내일 새벽부터 매일 만나야지요?
    "오순절 성령강림 새벽기도부흥회"

    제가 붙인 이름인데, 지난 주터 계속 어떤 말씀을 나누어야 하는지 하느님께 묻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부족한 저를 통해 하느님의 말씀을 대언해 주시기를,
    첫 새벽에 도우시는 하느님 앞에 모여 그 무엇보다 주님의 얼굴을 구할 때
    성령 하느님이 불처럼 바람처럼 우리에게 임하사
    우리를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주님의 제자로, 복음의 증인으로, 이 시대의 작은 예수로
    변화시켜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댓글 5

  • Profile

    강인구

    2007.05.21 15:46

    병원에 다녀와서 신부님 글을 봅니다.
    일때문에 간것이 아니라 물리치료 받으러 갔다 왔습니다.
    염좌가 조금 있답니다... ㅠㅠ

    지난 토요일 회사 MT여서 여주 신륵사 근처에 리버스랜드라는
    휴양지에서 간만에 배드민턴 3게임 족구3게임을 즐겁게 했는데...
    쉬지 못한 것이 원인이 되었는지 오늘 아침 허리가 너무 아프네요...
    .
    .
    주님 안에서 영적 새로워짐을 구하는 것과 동시에 육신의 피곤도
    동시에 회복하는 삶의 싸이클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일주일에 하루를 온전히 쉬라는 주님의 말씀을 그냥 허투루 듣지 않고
    그 쉼의 주기를 잘 지켜 나간다면 영육간의 무리로 생기는 많은 병들로
    부터 상당 부분 자유로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요...

    이신부님의 치유를 위해 기도드리구요...

    아울러 특새 기간동안 엘리야신부님과...또 함께하는 제자교회 공동체
    가운데 주님의 놀라운 기름 부으심이 함께하시길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 이요한(종)

    2007.05.21 18:04

    !
  • 박의숙

    2007.05.21 19:09

    지난 주간 부터 지금까지 마음이 계속 힘듭니다.
    지난 주 중에 이모님이 암투병중 전이되어 돌아가셨고,
    또 고모님이 폐암이 발견되어 가족 모두 상심하던 중에 여러군데 전이되어
    손을 쓸 수가 없다고해,믿음이 있어도 아직은 받아 들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몸 관리 잘하고, 마음 편하게 지내는 것과도 상관없는 듯 합니다.
    주변에서 들리느니 온통 아픈 소식 뿐이네요.
  • 김장환 엘리야

    2007.05.22 08:01

    마리아님, 주님의 샬롬이 임하시길!
    그래서 주님을 믿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천국의 영생을 소유한 삶이기에 죽음은 영원으로 가는 문일뿐이지요.
  • Profile

    강인구

    2007.05.22 08:32

    우리 마리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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