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아침기도를 마치고 개인 묵상 중에 있는데,
밖에서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리더군요.

혹 강도라도 들었나 생각하고 뛰어나가 보았더니
클라라 어머니가 돌계단 아래에 피를 흘리며 누워계셨습니다.

많은 피를 흘리셨고 의식도 없으시어 놀라기만 하고...
기도하면서 119를 기다렸고
신속하게 달려온 119에 어머니를 실려 보내드렸습니다.

다행히 후송 직전에 약간 의식이 돌아오셨고
아드님(요한)과 사위님(요셉회장)이 함께 계시어 든든했습니다.

아주대학교 병원으로 가시어 CT촬영을 하고
아대에는 수술 일정을 잡을 수 없어 동수원병원으로 옮기시어
뇌수술을 받게되십니다.

출혈로 인한 피를 제거하기 위한 수술 같은데, 하느님이 함께 하시고
회복시켜 주실 것을 믿습니다.

수술과 회복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수년 전 조언길 아가타 어머님도 새벽기도를 오시다가 뺑소니차에 치이시어 뇌수술을 크게하셨었는데,
  혹 새벽기도의 회복과 부흥을 가로막는 사탄의 방해라면 예수 이름으로 대적하며
  더 기도의 불꽃이 타오르도록 참여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오늘 새벽에도 14분이 함께 기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