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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427, 2006-12-26 10:31:13(200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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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씨처럼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 좋네요.
강원도에서 자라난 덕분에 추운 날씨를 좋아했는데,
나이가 좀 먹어서인지 아니면 체력이 떨어져서인지
올해는 추운 것보다는 따뜻한 게 더 좋아요.
나이드신 어르신들께는 삼가 죄송!
정신없이 지나간 성탄이었습니다.
성탄과 연말이 다가오는 것이 실감되지 않은 채
어~ 하다가 휙 지나가 버린 성탄이었습니다.
그만큼 마음 깊이로부터 우리를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께 감사와 경배가
소홀히 되지 않았나 하는 허전함이 있습니다.
실상 24일 주일예배와 이브날은 너무나 풍성하고 기쁨이 넘치는 축제의 날로 보냈는데,
이브날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아서인지 정작 성탄일에는 횡한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성탄일에 설교로 나눈 생각대로
이렇게 성당 안에서 우리끼리만 너무 잘먹고 잘사는 것 아니야 하는 자성이 있습니다.
성탄으로 성육신하신 예수님의 마음처럼
더 낮은 곳을 향한 목적의식적인 노력과 실천이 경주되어햐 함을 되새깁니다.
그래도 성탄 이브는 24일에는 즐거웠습니다. 아름다왔습니다. 뿌듯했습니다.
우선 24일 주일예배에는 그 어느 주일이나 절기때보다도 많은 교우들이 나와
주님께 찬양하고 경배를 드려서 기뻤습니다.
어린이들까지 합쳐서 180명이 넘었는데,
(사실 개인적으로 올해 출석교우를 180명으로 기도해 왔는데
이 참에 매주일 이렇게 모여 주님께 예배하는 우리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성탄 노래만도도 은혜로왔습니다.
1년에 두번 부활망일과 성탄망일에 노래로 드리는 저녁기도인데,
경건하고 엄숙하면서도 깊이가 있는 기도 시간이었습니다.
특별히 영세를 받는 5명의 새식구가 있어서 더없이 기뻤습니다.
드디어 축하잔치의 시간!
언제 그렇게들 준비를 했는지....
학생회의 립 씽크 워십으로 활기차게 시작하여
각 셀별 장기자랑(이 때 한번 망가져 보는 거지요),
주일학교의 뮤지컬,
남선교회 연극,
청년회 패러디 등
각 단위별로 발표된 몸짓 하나 하나가 기쁨이고 메세지고 은혜였습니다.
특히 주일학교 뮤지컬은 워낙 수준급이어서
1월 첫 주일 11시 예배에 앵콜공연을 부탁했습니다.
못보신 분들도 있고 다시 보아도 기쁨과 은혜가 넘칠 것 입니다.
보니까, 행사를 준비하느라고
토요일부터 주일학교 학생회 청년회 남선교회 각셀별로 모임을 갖고
참 분주했습니다.
그런 정성이 있으니까 이 만큼 업그레이드된 행사로
함께 축제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분들께, 힘껏 박수치며 감사들 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 행사를 준비한 정성의 마음으로 주님께 최고의 예배를 드리고
이웃을 최선을 다해 섬겨가는 우리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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