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꾸벅!
  • 12월 첫날이네요.

    날짜만 바뀌었지 일상은 그대로 흘러가고

    연말이라는 감상은 이미 오래 전 없어져 버렸습니다.


    이제 우리의시간 개념에는

    주님 다시 오시는 그 날을 정점으로

    매일 매일 달려갈 그 길을 달려가는

    허락된 시간만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대림절기로 새로운 교회력을 시작하게 되고

    연말이라는 매스컴의 흥분 속에 여러 송년 모임을 치러내고

    그 흐름 속에서 신앙의 본질을 회복해 내려는 힘겨운 싸움을

    새로운 한 달 살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진짜 오랫만에 심한 감기 몸살로 신음해 보았습니다.

    필리핀 일정과 중보기도회, 피정이 무리가 되었는지

    피정 이틀째, 짐을 챙기고 억지로 운전해서

    집에와 내리 잠만 잤습니다.


    아직 몸살기의 흔적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부족한 사제의 발길을 기다리는 아픈 영혼들이 많아

    오늘도 이 곳 저 곳, 주님의 통로로 쓰임받고자 합니다.


    지난 수요예배에서 임용우 형제가 나눈대로

    고집스럽게도 우리의 기도를 통해서 일하시겠다는 하느님의 경륜을 알기에

    아침 6시부터 기도를 드리고

    우리교회 12월 대도록을 다시 정리해 보았습니다.


    역시 대동소이하지만, 기도하는 우리의 마음은 늘 새롭기를 원하고

    전심으로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기도의 능선을 구축하라! 기도의 함대를 띄워라!"

    어디서 많이 들어 본 구호대로 강력한 기도의 대오를 구축하고

    전진하고 또 승리하는 12월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야훼닛시!

댓글 3

  • 임용우

    2006.12.01 10:48

    할렐루야! 주님을 사랑합니다.
  • 박의숙

    2006.12.01 20:13

    ,신부님, 힘내세요.
    저도 어제부터 감기로 코풀면서 수업했어요.헥헥
  • 이요한(종)

    2006.12.03 09:02

    샬롬...감기조심하세요.
    기도습관 and 건강습관 만들어 가요.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드립니다.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3213 청지기 3373 2014-05-18
3212 청지기 3372 2019-03-03
3211 김장환엘리야 3372 2014-10-14
3210 전미카엘 3372 2003-05-08
3209 청지기 3368 2019-02-24
3208 박마리아 3368 2013-12-13
3207 임용우 3361 2006-10-16
3206 강인구 3360 2003-05-21
3205 김장환 3360 2003-04-25
3204 청지기 3355 2019-06-09
3203 청지기 3353 2022-03-24
3202 청지기 3351 2020-08-09
3201 청지기 3339 2022-11-08
3200 임용우(요한) 3334 2003-07-04
3199 청지기 3330 2019-05-12
3198 청지기 3324 2019-06-09
3197 청지기 3321 2021-01-03
3196 박마리아 3318 2014-05-17
3195 청지기 3316 2021-02-09
3194 박마리아 3316 2013-10-03
태그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