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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파키스탄에서 아그네스입니다
  • 조회 수: 1193, 2006-09-25 03:41:01(2006-09-25)
  • 안녕하세요^^ 아그네스입니다.
    인사가 너무 늦었네요.
    이곳 인터넷 사정이 좋지가 않아서 메일 하나 읽는 것도 쉽지가 않습니다.

    지난 16일 잘 도착하여, 그 다음날부터 바로 북쪽에 다녀왔습니다.

    이 형제가 동역하고 있는 형제들 두명이 무슬림 사이에서 성경을 가르친다는 이유로 붙잡혀 들어갔었습니다. 붙잡히게 되면 고문 때문에 견디기 힘들어서 무슬림 사이에서 동일한 일들을 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경찰에 알려지게 될 위험이 있어서 급하게 올라갔었습니다.
    하느님의 은혜로 하느님의 사람들을 많이 붙여주셔서 그 형제들도 잘 풀려나고 3일에 걸친 운전으로 (차로 이슬라마바드에서 카라치까지 30시간 이상이 걸립니다.) 카라치에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그 과정이 여자 혼자서 많은 무슬림 배경을 가진 형제들 사이에서 견디기에는 쉽지 않았고, 계속적인 긴장의 시간들이었지만, 하느님께서 늘 함께 하셨기에 무사히 돌아왔고 그분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볼 수 있는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지금도 또 북쪽에 올라와 있습니다. 리도스형제님께서 소개시켜주셨던 여자 선교사님과 브루스형제가 싱가폴에 간 일주일 동안 함께 지내려고 합니다. 선교사님께서 많이 힘드신 상황인데 제가 하느님의 마음으로 많이 위로해 드리고 함께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또 많은 시간을 함께 지낼 브루스 형제, 그 가족을 위해서도 기도해주세요.

    생각보다 물도 잘 맞고 음식도 잘 맞아서 소위 말하는 물갈이도 하지 않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늘 기도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또 안부인사 전하겠습니다.

    샬롬.

    *라마단이 시작되었습니다. 특별히 무슬림들을 위해서 그들이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자유케하심과 사랑을 알게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Profile

댓글 7

  • Profile

    강인구

    2006.09.25 08:43

    아자! 아자! 은하 화이팅!
  • 임용우

    2006.09.25 09:35

    어리게만 보았던 은하가 참 대견스럽고 자랑스럽구나. 늘 하느님께서 함께하시길 기도할께. 힘내고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란다.
  • 이병준

    2006.09.25 10:53

    살롬~~~ . 은하 건강해 . 기도하께
  • 박의숙

    2006.09.25 20:28

    dkdlrh,sotoRl
  • 김장환 엘리야

    2006.09.26 08:04

    마리아님, 벌써 파키스탄어를 익히셨나요?
    은하를 파키스탄으로 부르신 하느님이 은하와 함께 하심으로
    주의 뜻을 이루고 계십니다.
    은하! 그리고 함께 하시는 주님!
    모두 든든합니다.
  • 열매

    2006.09.26 21:30

    많이 힘들었지?
    가자마자 북부로 떠난 너의 일정으로 인해 육신의 지침과
    긴장감으로 인한 피로가 많이 쌓였을텐데,
    수도에 계신 선교사님께로 부터 위로와 쉼을 갖기보다
    오히려 위로하려는 너의 모습이 대견하구나.
    너와 함께하시는 아버지께 넉넉히 아버지의 사랑을 나눌 힘과
    마음에 지치지 않고 샘솟는 사랑 부어주시길 위해,
    또 영과육의 강건함을위해 기도할께.
  • 박예신

    2006.10.15 20:01

    이제야 보게 됐네요 .어제는 이상하게 아그네스가 생각나더군요.
    밤에 기도했어요. 상황이 그리 만만한것 같지는 않네요. 그래도
    아그네스가 떠나기전 얘기했던것처럼 분명 하나님께서 그 곳에 보내신
    이유가 있기에 주께서 함께 하실 거고 ,저의 미약하나마 작은 기도가
    힘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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