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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커스필드에서 문안 드립니다
  • 조회 수: 1301, 2006-06-12 14:59:20(2006-06-12)
  • 제자교회 성도님들께

    안녕하세요?

    한국에서 돌아와서 아이들이 미국 시간에 적응을 잘 못해서 돌아온 첫주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호라이즌이라는 글로벌팀즈 선교사 훈련이 지난주부터 시작되었고 이번주까지 진행이 됩니다. 김은하 자매와 김형관이라는 형제가 참석하고 있습니다. 영어로 진행되고 있는데 은하자매는 짧은 5개월의 미국 생활이었지만 능숙한 영어실력과 파사데나에서 받은 선교 훈련의 깊이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훈련에 몇 강의를 맡아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은하 자매와 저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한 학기를 이수했지만 한국 학생으로는 처음으로 윌리엄캐리 대학의 인사이트 과정을 이수한 은하 자매가 참 자랑스럽습니다.  세계 선교에서 중요한 전략 연구소의 역할을 하는 미국 세계 선교 센터의 훈련과정을 잘 마친 은하 자매에게 많은 격려를 부탁드리고 앞으로 주님께서 은하 자매를 통해서 하실 일들을 기대해 봅니다. 은하 자매를 향한 주님의 심상치 않으신 계획이 있으심을 느낍니다.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파사데나에서 카탈리스트 훈련을 인도하게 됩니다.
    은하 자매와 몇분의 선교사님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선교사역의 좋은 기반을 세우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4년전 월드컵 경기를 못보고 미국에 첫 발걸음을 내딛었는데 또 다시 4년이 지나 독일 월드컵이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의 첫 경기가 있는 시간 은하 자매와 저는 호라이즌 훈련을 하고 있을 겁니다. 하나님 나라 선교에 태극 전사의 승전보보다도 더 감격스러운 소식들을 전할 날들을 고대해 봅니다.

    주님의 평안과 은혜가 제자 교회 성도님들께 함께 하시길 기도하며

    전진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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