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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976, 2006-05-19 17:14:10(200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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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년 전 싱가폴에 갔을 때 김다윗선교님이 아이들을 실제로 강의하신 그대로 양육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도전을 받고 돌아왔었습니다. 그 때가지 사실 저는 아이들에게 큐티책을 사다주는 정도였지 아이들의 삶에 하느님의 말씀이 최우선이 되도록 하지는 못했습니다.
내 아이가 좋은 점수를 받아오면 기뻐했습니다.
또 좋은 점수를 받고 좋은 학교에 진학하는 것을 마음 속에 숨겨진 기대로 가지며 은근히 아이가 공부에 전념하도록 유도하는 모습이 있었지만, 아이가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암송하는 것을 가르치고 확인하고 이끌어 주지 못했고 그것을 나의 자랑으로 삼지 못했습니다.
이런 내 모습을 깊이 회개합니다.
그리고 이제 아이들(다현과 다은)은 내 아이가 아니라, 하느님이 나를 신뢰하고 맡겨주신 아이 임을!
하느님의 정의가 무너진 이 시대, 무너진 틈을 메우고 하느님의 영광을 회복하는 거장으로 키우는 사명이 내게 있음을!
그리고 그 양육의 방법을 세상적인 방법이 아닌 오직 하느님의 말씀을 최우선에 놓아야 함을!
마음 깊이 새기고 실천하고자 합니다.
기도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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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하느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기를....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