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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교인 지역 전도행사 보고
  • 조회 수: 1301, 2006-03-20 14:36:47(2006-03-20)
  • 전교인 지역 전도 행사 보고

    이 지역 가운데 우리 제자 교회를 통해 이루시고자 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가슴에 품고 함께 나아갔습니다.  땅 끝까지 나를 전하라는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우리에게 있어서 기도와 물질적 후원의 영역이라면, 우리가 모이는 교회와 우리 제자 교회가 세워진 땅과 교회에 속한 한 몸 된 지체들이 지역 안의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나와 나의 말을 전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말라”는 우리 주님의 말씀을 세상 가운데서 몸으로 순종하는 실천적 영역이었습니다.

    박호종 목사의 사순절 신앙 강연과 엘리야신부님의 주일 설교를 통해 준비시켜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수원과 오산 접경지역에 이교회를 세우신 목적을 여러분은 잊지 마십시오! 이 교회를 통해 이 지역이 부흥하기를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제 공격적인 교회가 이 세대를 책임질 주님의 교회로 자리 매김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 교회를 우리 주님께서 들어 사용하시게 될 것입니다.!”  “감정적 이입으로 인한 감동에 속지 마십시오! 우리 주님은 그런 얕고 자기 연민에 빠져 안주하는 사람을 원치 않으십니다. 믿는자여 일어나라!
    내가 너를 부른다!“  할렐루야!

    서론이 길었네요...^^

    찬양으로 시작했습니다.  온 나라가 야구 때문에 들썩거렸을 겁니다. 우리 교회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전도에 대한 목마름과 주님 주시는 거룩한 부담감이 야구 승패의 궁금함보다 더 큰 분들을 중심으로 한분 두분 성전에 모여들게 되었습니다.  
    “우린 쉬지 않으리!” 와 “믿음의 형제들이여!” 오직 두 곡의 찬양을 하며 우리를 들어서 사용하실 주님의 신실하심과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며 나아갈 때 이 지역 가운데 믿지 않는 영혼들이 주님께 돌아올 것과, 어둠의 권세가 물러갈 것을 주님 이름으로 선포했습니다.  
    어느덧 성전에는 30명 가까운 주님의 용사들이 모여 들었구요...  찬양과 선포가운데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강한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청년회 간사로 섬기는 리도스 형제의 관계전도와 노방전도에 대한 교육과 전도에 임하는 우리의 자세, 그리고 믿음에 대한 권면으로 다시 한번 무장하고,  주님 주시는 마음을 모아 나갈 지역을 한신대와 세마대역사, 병점역사로 결정한 후 전도지와 전도용품을 챙기고  차량 세대에 나누어 타고 출발했습니다. (12인승 1대와 9인승 2대에 가득 탔으니까 정확히 30명이군요...)

    한신대에 모두 내려서 찬양팀을 중심으로 찬양하는 가운데 학교 땅을 밟으며 중보했습니다.
    “온 땅과 만민들아 주의 음성 듣고 모두 기뻐하라~~”찬양이 교정에 울려 퍼지고  모두 흩어져 손을 들어 학교를 축복하며 걸었습니다. 이 곳을 통해 이 나라 이 민족의 교회가 주님의 심장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그런 주님의 종들을 길러낼 수 있도록!  이 학교가 변화함으로 우리나라 장로교 교단이 균형잡힌 교단으로 거듭나기를!  이 학교 가운데 있는 기독동아리들이 주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그 역할을 온전히 감당하기를!  학생들 가운데 깊이 침투해 있는 술취함과 음란의 영들이 우리 주님의 보혈이 덮힘으로 떠나가고 깨끗해지기를!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세마대 역사로 이동했어요...

    우리 30인의 용사들 중에는 아직 돌도 못 지난 아기도 있었습니다. 찬 바람이 세게 불어 옷깃을 여몄지만 그레고리(리도스,다하드의 아들임^^)가 꿋꿋하게 울지도 않고 재롱을 떨어 주었지요...
    세마대 역사에서는 세마역사를 마주보고 전도 용사, 중보 용사, 찬양 용사가 3중으로 바라보며 전도와 기도와 찬양을 입체적으로 수행했습니다.
    “선하신 목자 날 사랑하는 분 주 인도하는 곳 따라 가리~~” 찬양을 부르며  이 역사를 통해 들고 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우리 주님의 복음이 전해지기를 기도하고, 또한 이 역사 주변이 공중 권세의 붙들림되어 타락하지 않도록 우리가 늘 기도할 수 있도록 기도했습니다.
    두 지역에서의  중보와 찬양 전도를 통해 우리 가운데 싸늘한 바람을 덥힐만한 열정을 끌어내 주시는 것을 느꼈고  파이팅을 외치며  중심 장소인 병점 역사로 이동했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병점 역사는 정말이지 어둠의 영이 이미 이 곳을 장악해 그 위세를 드러내고 있는 지역입니다. 겉보기로도 한신대와 세마 역사의 햇살은 온데 간데 없고 건물로 인해 드리워진 그늘로 더 을씨년스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보이느니 온통 술집과 노름집, 먹고 마시고 잠자는 곳으로 그 좁은 곳이 꽉 차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용감한 이미 주님께서 따끈따끈하게 뎁혀놓으신 격월전도대(?)가 역사의 출입구 맞은편 한 조각 남은 양지에 자리를 잡고 찬양을 시작하자 우리를 중심으로 어둠의 세력이 걷혀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할렐루야! 우리를 부르시고 사용하시는 우리 하느님을 찬양합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의 삶 속에서~~”찬양과 함께 제정 형제의 이 지역을 향한 선포... 이미 이곳이 주님의 땅임을... 사단의 궤계에 속지 말고 주님께 돌아오기를... 우리 주님의 축복이 이 땅에 함께하기를 외쳤습니다.  앞의 두 곳과 달리 주일이고 야구가 한참인 때인데에도 불구하고 유동 인구가 꽤나 있었고 우리 격월전도대(누가 좋은 이름 좀 붙여 주세요)의 용사들은 부지런히 한 영혼 한 영혼에게 다가가 주님을 전했습니다.
    “하느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너의 우편에 그늘되시니~” 찬양으로 모였고 임요한위원의 기도로 마감하고 교회로 돌아 왔습니다.

    지하 소 성전에 빙 둘러 앉아 전도사님이 수고하신 빵과 신부님이 손수 사오신 우유를 나누며 나눔을 가졌습니다. 우리 화요전도팀을 빼면 모두 아주 오랜만에 이러한 활동을 하였고  또 아예 노방 전도가 처음이었던 지체들과 함께 전반적으로 영적인 뿌듯함을 즐기는 시간이었습니다.  하기 전까지는 부담, 두려움, 부끄러움, 생소함 등이 우리 가운데 있었지만 순종한 뒤에는 전혀 다른 은혜가 우리 가운데 있었습니다. 좋은 의견들도 주셨어요.  앞으로 준비해야 할 것에 대해 말씀 주셨고 또 그렇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런 저런 얘기들을 나누다가 신부님의 기도로 마감하니 5시가 되었습니다.

    용사들~  다음 다음달에 또 나가도록 하구요~~

    그때에는 더 많은 용사, 더 준비된 용사로 나가도록 합시다.  아멘?
    Profile

댓글 5

  • 임용우

    2006.03.20 14:58

    전도행사를 위해 기도와 준비로 섬겨주신 강베드로 선교분과위원장님과 말씀을 전해주신 리도스간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제자교회를 중심으로한 수원, 화성, 오산, 용인 지역이 주님의 땅이 됨을 선포합니다. 계속해서 영적전쟁과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 박의숙

    2006.03.20 22:54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우리는 행진합니다.
  • 이병준

    2006.03.21 06:56

    me. too
  • Profile

    김바우로

    2006.03.21 08:29

    빠샤~~~!!!
  • 김장환 엘리야

    2006.03.21 09:06

    할 렐 루 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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