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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2월 12일 주일 단상!
  •   10일 외유의 후유증이 적지 않군요.
      다녀오자 마자 기다리는 일정들로 육체적인 피로를 돌아볼 겨를도 없이 시간을 보냈습니다.
      더 깊은 기도와 여유와 평화로움 속에서 주일을 맞이하고 예배를 드리고 싶었는데
    뭔가 제 마음은 분주하고 바쁘게 지나간 주일이었습니다.

      평소에도 그랬지만, 요즘 더 갖는 생각은 바쁘고 분주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분주하고 바빠서 주님과의 교제를 소홀히 하고 깊은 기도를 갖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죄된 모습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 최대한 주님과의 친밀감을 나누는 시간을 최우선에 두고 일정을 잡아가려고 합니다. 묵상과 기도, 영적 독서와 사색, 운동, 여행 등 등 관상이 깊은 삶을 가지면서 내가 일하는 것이 아닌 주님께서 저를 통해 일하시도록 저를 비우고자 합니다.
      혹 김신부 게을러졌다고 욕하지 마시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느님의 영이 충만한 종으로, 사랑이 흘러나가는 종으로 주님과 여러분 앞에 서도록 말입니다.

      좌우당간!  한 주를 비운 것이었지만,
      다시 여러분과 함께 찬양하고 예배를 드리니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앞에서 바라본 여러분의 얼굴이 한 분, 한 분 제 눈 안에 들어오고 반갑고 사랑스러웠습니다.
      
      몸이 피곤해서 축구선교단 발족 기념 시합을 함께 하지 못하고 구경만해서 아쉬웠고
      많은 분들이 예배에 빠져 보지 못해서 아쉽고 섭섭했습니다.
      - 박지우님 김현순님 박점남님 임의성님 김영희님 장봉석님 주성자님 노농주님 김석훈님 강수현님
        조숙영님 오민국님 이숙명님 임희석님 공미영님 현순희님 윤정신님 박홍익님 신의숙님 황영태님
        임수현님 김영수님 채옥희님 김인권님 임은지님 박보경님 최인순님 박정예님 등등

      지난 주일 감동적이었던 것은  박영희자매의 주님 사랑입니다.
      함께 사셨던 할머니의 장례 중에도 주일예배에 나와 눈물로 예배하던 모습!
      할머니의 구원을 위해 금식하고 기도하며 마침내 주님을 영접하도록 인도한 구령의 열정과 영적으로 참되게 예배드리는 하느님이 찾으시는 자의 모습을 자매를 통해 보았습니다. 감동과 도전!!!

      우리 교회 교회위원들의 열정도 압권입니다. 주일 오후 축구시합, 영희자매 조모상 조문 후에 저녁 8시 30분에 모여 교회위원회를 가졌는데, 자정이 되어서야 끝났습니다. 격려의 박수를 ! 아울러 교회위원들이 영육의 강건함으로 온전히 주님과 몸된 교회를 섬기도록 강쳥기도를!

      교회학교 교사들도 대단해요. 토요일 오전 10시면 모며 제자훈련, 회의와 기도를 갖고 교회로 와서는 주일준비를 합니다. 이번 주에는 특별히 지역어린이 전도를 위한 행사를 준비하느라 토요일 밤이 되도록 이것 저것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그 열정이 대단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네요.  역시 지치지 않는 열정과 헌신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지난 토요일 찬양팀 회식이 있었는데, 강피터님이 쐈습니다. 다음에는 신자회장님이 쏘겠다고 예약하셨고 그 다음은 ? (여기 저기 '나요' 하는 소리가 들리네요)

      헌신하는 일꾼들을 위해 격려와 기도가 정말 필요합니다.

      이번 주간 동안 기도할 것은
      2/18 토 주일학교 지역어린이 전도활동을 위해,
      2/19 주일를 위해 - 모든 교우들이 예배자로 주님 앞에 서도록,
                                오후에 있는 척사대회를 위해
      주중에 진행되는 대심방과 제자훈련을 위해,
      그리고 우리 교회가 진정 성령의 불길이 타오르는 주님의 교회로 부흥하도록 !

      또 감사드리는 것은 여러분의 기도 덕분에 지난 월 화 저녁에 있었던 초지교회 신앙강연회 말씀 사역을 잘 섬기고 왔습니다. 주일에 40여명(대부분 할머니 할아버지, 젊은 교우 몇 분) 모이는 강화 시골 교회인데 진짜 교우들이 총동원되어 나오셨더라구요. 어제는 설교만 1시간 20분을 했는데, 끝까지 초롱 초롱한 눈망울로 아멘 아멘 하시더군요. 뜨거운 통성기도로 마치며 하느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 이번 주간 저의 일정입니다.

      월 - 오전 : 여성셀리더모임  / 오후 : 강화 이동   /  저녁 : 초지교회 강연
      화 - 오전 : 사목회의           / 오후 : 교회 행정, 강화  /  저녁 : 초지교회
      수 - 오전 : 화가파 업무      /  오후 : 성장반, 수요예배 준비 /  저녁 : 수요예배
      목 - 오전 : 주보작성          /  오후 : 화가파  미팅   /  저녁 : 대심방 (2가정)
      금 - 오전 : 대심방             /  오후 : 말씀 묵상       / 저녁 : 심방 , 금요기도
      토 - 오전 : 설교문             /  오후 : 대심방          /  저녁 : 주일예배 준비
      일 - 오전 : 9, 11시 예배 집전 설교  /  오후 : 척사대회  /  저녁 : 성우회 총회

      * 성령님과 동행하며 승리하시는 한 주간 되세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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