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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1월 1일 주일 단상!
  • 2006년 새해 첫 주일을 보냈습니다.

    12월 31일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고 드린 주일예배여서 피곤함이 있었을 것 같았는데,
    기쁨으로 찬양하고 신실하신 하느님을 경배하신 교우 여러분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송구영신 예배는 각 가정에서 가족예배를 드리고 신년도 기도제목을 정하도록 하여
    토요일 밤 11시에 함께 모여 지난 한 해를 감사하며 새해 기쁨으로 예배드렸습니다.

    설문을 통해 조사한 우리 교우들이 좋아하는 찬양을 중심으로 하느님을 경배하고
    2005년도 우리 교회 횔동상을 동영상으로 보고(제작하신 애덕전도사님 수고많았어요)
    10대 뉴스 발표와 설문에 참여하신 교우들 중에 3분을 뽑아 선물을 드렸습니다.
    설교 후 곧 바로 맞이한 2006년 새해 인사를 나누고 성찬례 후 간단한 다과로
    일정을 마쳤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해돋이를 보러 동해로 떠나기도 하고 여행을 떠나 맞이하는 새해를
    성당에서 예배를 통해 주님 안에서 맞이하는 우리들에게
    하느님은 븍별한 은총의 손길로 함께 하시며
    2006년을 승리하게 하실 줄로 믿습니다.

    10대 뉴스와 좋아하는 찬양은 교회에 자료 정리가 되어 있어서
    차후에 실겠습니다.

    송구영신예배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1월 1일 새벽 1시 40분 경, 씻고 잠자리에 들어
    다시 9시 예배를 드리러 분주히 성당으로 돌아갔습니다.

    몸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결과 올 겨울 유난히 자주 걸리는 감기로 목은 팍 잠긴 상태에서
    9시예배 중 설교를 하고(항상 느끼는 바지만, 애다 신부님이 계셔서 참 감사합니다.
    일직 나오셔서 9시 예배를 집전해 주셨구요)
    11시 예배를 드리는데 정말 답답하고 힘들더군요.
    경배와 찬양 시간에 하느님을 찬양하고 싶은데, 목소리는 나오지 않고
    - 전심으로 찬양하라고 성경말씀에 기록되어 있는데, 전심으로 찬양하는 것은
      마음의 중심으로 부터 나오는 찬양을 목소리로 힘껏 소리치고 온 몸으로 주님 앞에 나가는 것인데-
    소리를 잘 내지 못하니 더 주님을 갈망하는 마음에 생기더군요.

    있는 힘을 다해 설교하고 성찬례를 집전하니 육신적으로 진이 빠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영혼은 주님의 은혜로 가득 차서 2006년에는 뭔가 하느님의 크신 은혜를 경험할 것 같은
    벅찬 소망과 새 힘이 솟아오르는 것을 느꼈습니다.

    1월 1일 예배에 많은 교우들이 결석을 하셨습니다.
    송구영신예배에 참석하고 나오지 못한 교우들도 많고
    (송구영신예배에 참석했던 청년들은 대부분 11시 예배에는 대거 결석했네요)
    신정이라 집안 사정상 나오지 못한 교우들도 많았습니다.
    송구영신예배에는 72명의 교우가,
    1월 1일 주일예배에는 127명(성찬례 105, 주일학교 17명, 유아 5명)의 교우가 참석했습니다.

    참 감사한 일은 새해 첫주일에 새가족 3분이 나오셔서 등록하셨습니다.
    연포가든 사장님 이금용,  배재경교우의 언니 가족 (이름은 내일 올려드릴께요)

    사실 지난 2005년에는 새로나오신 가족도 많지 않았고 또 그 만큼 교회를 떠나신 분들도 있어서
    출석수가 정체했는데, 올해는 지속적인 전도와 제자훈련 사역을 통해서
    새가족들이 많이 전도돼고 정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후에는 교회위원회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아무래도 신정이다 보니 집안의 대소사로 인해
    시간되는 위원들만 모여 간담회 식으로 대화하고
    다음주일에 다시 교회위원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주일 예배 시간에 보고가 드려지겠지만, 2005년에도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필요한 예산을 채워주셨고 또 필요한 일꾼들을 보내주시고 세워가고 계십니다.
    "하느님 아버지, 감사를 드리고 사랑하고 경배합니다."

    교회는 하느님의 교회이기에, 예수님의 피값으로 세우신 예수님이 머리되신 교회이기에
    주님이 자원이 되시고 주님이 책임져 주십니다.

    문제는 우리가 얼마나 주인되시는 주님의 뜻대로 행하는가 하는 것이겠지요.
    올해도 여러가지 사업을 구상하고 행사를 계획하고 있는데
    이번 한주 다시 더 깊이 기도하고 주님의 뜻을 구하는 가운데
    사업 계획과 예산을 재 검토해 보고자 합니다.

    올해 우리교회 표어를 '썩어지는 밀알되어 열매맺는 우리들!'이라고 정했는데,
    성경말씀대로 한 알의 밀알이 썩지 않으면 그대로 있고
    썩으면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이지요.
    우리가 많은 열매를 맺어 세상을 풍요롭게 하는 주님의 제자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번 주일과 다음 주일에 걸쳐 표어에 관계된 메세지를 선포할 계획입니다.
    결석하지 마시고 참석하셔서 주님의 메세지를 경청하시고 함께 썩는 밀알이 됩시다.


    * 이번 한 주간 저의 일정입니다.

    목상태가 계속 좋지 않아서 내일까지 조신하게 지낼까 합니다.
    내일 있는 성장반 지도자반을 조정하구요.
    목상태를 보아 화요일 저녁 시간에 한 가정 심방할 계획이구요.
    수요일에 있는 성장반과 수요예배는 예정대로 진쟁됩니다.
    목요일에는 서울교구 신년하례회가 있구요.
    금요일부터 2006년 신년축복대심방을 시작합니다.
    대심방은 1년에 한번 이 기간에 하는데, 2월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토요일에는 설교문 정리와 주일예배 준비로 지내게 되구요.
    1월 8일 주일 - 9, 11시 예배 집전 설교. 오후 저녁 - 교회위원회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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