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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11월 13일 주일 단상!
  • 월요일 아침입니다.

    먼저 어제 둔포에 함께 가셨던 교우들, 피곤하실텐데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시느라, 출근하시느라 얼마나 힘이 드실까요?

    저는 그래도 월요일 새벽예배가 없어서 여유있게 일어났는데---
    감사하며 송구스럽네요.
    어제도 28명(아이 3명)의 교우들이 함께 움직였습니다.

    우리 교회 섬김을 다 마쳐니 오후 3시 30분, 그래서 일찍 둔포교회로 갔습니다.
    도착하니 대략 4시 30분 전후, 휴식 후 5시부터 5시 30분까지 중보기도회를 갖고
    둔포교회 어머니들이 준비하신 맛있는 저녁-비빔밥, 전, 떡과 과일을 먹었습니다.
    저녁 식사를 마치니 6시가 좀 넘어서 산책과 개인기도 후
    7시에 집회를 시작했습니다.

    둔포교회는 주일 출석인원이 약 35~40여명 선.
    99년이 된 교회이지만, 약 20여년 사제가 없던 기간 중에 아주 많았던 신자들이
    감리교회와 천주교회로 이동해가고 현재는 그 과정에서 교회를 지키고 남은 분들이고
    그 과정 중에 신앙 훈련을 받을 기회도 없었고 열정도 사라진 채
    어찌보면 조금은 잘못된 주인의식만 있어서
    교우들끼리 갈등하고 사제들을 힘들게 하는 어려움이 상존하는 교회입니다.

    어제 집회에는 둔포교회 교우들이 약 25명 정도, 온양교회 약 8분, 백석포교회 3분,
    그리고 우리 교회 25명 등 4개 교회 60여명이 함께 한 연합집회였습니다.

    경배와 찬양을 50분 정도 드리고
    임요한 형제의 간증이 45분 진행되고
    제가 25분 정도 설교한 후
    기도의 시간을 10분 정도 가졌습니다.

    총 2시간 10분 정도 진행된 집회였는데,
    성령님께서 운행하시어 은혜로운 시간이었음을 감사드리고
    역시 우리 교우들이 미리 가서 중보하고 함께 섬긴 믿음을 보시고
    하느님께서 함께 하신 시간이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하람찬양팀의 헌신에 주님의 위로와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그 많은 장비들을 운반하는 일부터
    2시간이 넘는 시간을 찬양으로 섬기고
    또 집회를 마치면 장비를 철수하고
    교회 다시 정리하는 등 보통 수고로운 일이 아닌데...
    어제도 뒷정리를 다 하고 나니 밤 11시가 넘었더군요.
    진짜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7일에도 똑같이 섬겨야 하는데, 섬김의 기쁨이 우리의 심령을 가득 채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둔포교회 집회 얘기가 길었군요.

    어제 예배는 9시 예배에 27명, 11시 예배에 79명, 주일학교 23명, 유아 4명 등 총 133명이 참석했습니다.
    추수감사주일 171명에 비하면 많은 분들이 빠지셨죠...
    하남으로 파송되신 임진환 교우 가정과 임선교 김기진 임종성 을 합치면 8명이구요.
    그 외 많은 분들이 결석을 하게 되었는데, 경조사들이 참 많네요.
    결석자 장기 결석자, 냉담자들을 위해서 열심히 중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30분정도 이어서 쓴 글이 버튼을 잘못 눌러서 날라갔습니다.
    오늘 저녁에 다시 정리하여 올리겠습니다.

    -------------------------------------

    저녁이군요. 꽤 쌀쌀합니다.
    오전에는 여성셀리더 모임을 하고 오후에 병원에 입원 중에 계신 아버님을 찾아 뵙고 왔습니다.

    먼저 결석자, 장기결석자, 냉담자들의 명단입니다.
    매주 올려 드리는데 진짜 우리가 기도하면 성령님의 감동으로 예배드리는 삶으로 회복될 것입니다.

    1구역 : 이흥준 김용순 이창호(결혼식), 김현순, 이정자(장기)
    2구역 : 노농주(장기), 주성자 방인순(병환), 한인희, 전천택 장희숙
    3구역 : 김석훈(장기), 강수현(냉담), 김명환(해외출장), 오민국 이숙명(장기), 김소령(장기),
               임희석 공미영, 이미경, 황호섭(냉담)
    4구역 : 황영태 조선옥, 이주현 윤정신, 박홍익
    5구역 : 윤치복
    6구역 : 여신강(냉담), 명수진, 송양기
    7,8구역 : 김인권 임은지(장기), 박보경(냉담)
    청년 : 최재룡 최재선(장기), 오찬이(병환), 임정교, 이미선(출타중), 이명구(냉담), 이지용
    학생 : 임현주(장기), 이명길

    어제 공동식사 때 나온 떡과 과일은 신사무엘(신재호 강은숙) 아기의 백일 턱입니다.
    미처 주보 광고에는 실지 못했지만, 기억하시고
    아이의 건강과 사무엘과 같은 훌륭한 믿음의 일꾼이 되도록 기도바랍니다.

    오후에는 여러가지 분주한 가운데, 예정되었던 교회위원회를 20일로 연기했습니다.
    견진교리반 수업이 학생 파트와 장년 파트로 진행되었습니다.
    대상자는 26명인데, 교구장 순방일자가 11월 30일 수요일인 관계로
    당일 견진을 받을 수 있는 교우들은 20명이 안될 것 같습니다.

    성탄준비를 위한 단체장 연석회의를 가졌는데,
    교회학교는 자체적으로 발표를 준비할 것이고
    장년들은 각 셀별 장기자랑을 하기로 했습니다.
    성탄 장식은 12월 11일에 하기로 했구요(담당부서는 미정).
    중요한 논의 사항은 성탄 망일을 어떻게 의미있게 보낼 수 있을지입니다.

    전통적으로 성탄망일에는 성탄망일대만도, 축하잔치, 자정미사 등으로 진행되었는데,
    올해 성탄망일이 토요일이고 성탄절이 주일인 것과
    성당 안에서만 드리는 예배와 행사보다는
    성당 밖으로 나가 거리에서 성탄의 기쁨을 나누고 십자가의 사랑을 실천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즉, 성탄망일에 만도와 유아세례, 축하잔치를 하고
    자정미사 대신에 거리 예배로 - 수원역 등지에 나가
    따뜻한 차를 나누고 노숙자들에게는 양말과 옷가지라도 전하는 것이 더 의미가 깊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어떤지 댓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간에는 수 목 금 저녁에 내적치유세미나가 진행됩니다.
    이미 봉사자를 제외하고도 60명이 넘는 분들이 등록하셨구요.
    하느님께서 깊은 사랑으로 우리의 영혼을 회복시키리라 믿습니다.

    내일 저녁에는 분당 코람데오에서 성령봉사회 기도사역이 예정되어 있구요.
    목요일 오전에는 성직자를 위한 기도사역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순서를 맡아서 릴레이금식기도를 하시는 교우들이 계십니다.
    이 글을 보시는 교우들의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한 주간 저의 일정입니다. 참고하시고 - 저를 위해서도 많은 기도바랍니다.

    월 - 오전 : 여성셀리더모임 / 오후 : 아버님 병문안 / 저녁 : 가족예배
    화 - 오전 , 오후 : 교구의회                                 / 저녁 : 성령봉사회
    수 - 오전 : 좋은은행 직원예배 / 오후 : 세미나 준비 / 저녁 : 내적치유세미나
    목 - 오전 : 성직자 기도모임  / 오후 : 알파모임  /  저녁 : 내적치유세미나
    금 - 오전 : 설교묵상            / 오후 : 주보작성 교회 행정  /  저녁 : 내적치유세미나, 중보기도모임
    토 - 오전 : 설교문               / 오후 : 사목회의, 심방        / 저녁 : 주일 예배 준비

댓글 3

  • Profile

    강인구

    2005.11.14 10:29

    신부님도 수고하셨습니다.^@^
  • 임선교

    2005.11.14 21:54

    신부님과 여러 사역자분들~~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기뻐 받으시겠네요..
    하나님께서 능히 그 수고를 갚고도 남음이 있을 것입니다. 저도 하남에서 하나님 나라일을 위하여 열심히 하겠습니다. 축복합니다 ^^
  • 김장환 엘리야

    2005.11.14 21:57

    선교! 방가 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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