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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전교인 가족 수련회 소감!
  •   전교인 가족 수련회를 은혜롭게 다녀왔습니다. 예상보다는 적은 인원(총83명)이었지만, 2박 3일 동안 함께 먹고 자고 찬양하고 웃고 대화하며 주님 안에서 더 깊은 사귐을 가질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첫날 저녁 레크레이션 시간은 오랜만에 주님 안에서 건강한 웃음을 맘껏 발산한 시간이었습니다.
      밤에는 바베큐 파티로 정을 나누었고 밤이 깊도록 부른 찬양과 추억의 노래는 연수리 깊은 골에 메아리 쳤습니다.

      둘째 날 아침, 따로 정해진 기상 시간이 없이 어떤 이는 일찍 일어나 산책을 하고 어떤 분은 늦잠을 자고...

      오전에 드린 주일예배는 성령 안에서 자유함을 누리는 축제적인 예배였습니다. 오후 시간은 계곡의 시원함을 만끽한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비가 내린 덕에 계곡물이 양도 많고 시원하기만 했습니다. 모두 어린 아이처럼 물싸움을 하고 서로 침례를 베풀면서(?) 자연이 베풀어주는 은혜를 맘껏 누렸습니다.

      저녁에는 찬양과 말씀과 기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말씀을 통해 우리가 꿈꾸는 바로 ‘그 교회’ 초대교회 예루살렘교회가 지녔던 아름다운 코이노니아의 모습을 살펴보았습니다. 주님의 성체와 보혈을 나누는 공동체는 물질과 복음과 삶을 나누는 진정한 코이노니아의 공동체였음을 살펴보면서,
      우리 교회가 바로 그 교회가 되도록!
      우리 모두가 그 교회를 세워가는 주체가 되도록!
      이를 위해 성령 충만함을 구하며 뜨겁게 기도했습니다.
      은혜 충만한 시간이었습니다.

      밤이 되자, 다시 바비큐 파티! 특별히 양념삼겹살의 숯불구이 맛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불꽃놀이를 하며, 개척교회로 파송되는 애덕신부님을 축복하며, 그렇게 둘째 밤은 깊어가고---

      마지막 날 아침, 식사 후 폐회기도회.
      그때 부른 ‘주의 사랑을 주의 선하심을 주의 은혜를 생각해보라’는 찬양이 여전히 귓가에 맴돕니다.

      우리를 구원하여 주신 주님의 사랑, 우리를 한 공동체 한 가족으로 부르신 주님의 은혜!

      이제는 우리가 응답할 차례입니다.
      성령의 코이노니아가 충만하여 하느님의 사랑이 흘러넘치는 공동체를 세워가는 우리들의 섬김의 삶이 필요합니다.

댓글 1

  • 조기호

    2005.08.24 08:34

    몇년전에 갔었던 수련회가 생각남니다.

    부럽기도 하고 자랑스럽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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