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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006, 2005-08-12 10:35:15(200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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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8/8)부터 수요일(8/10)까지 지아수련회가 있었습니다.
150여명의 청년 학생들과 50여명의 장년들이 함께 한 은혜의 잔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감동했던 것은 20여명의 청년들이 지아를 위해서 4월부터 모여 준비하면서
열과 성의를 다했다는 것, 그래서 그들의 몸짓 하나 하나에서
하느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찬양팀으로, 워십팀으로, 전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하고 진행한 청년들의 섬김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이들을 보면서 마음에 떠오르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무엇이 이 청년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시간과 물질과 에너지를
지아에 모인 학생들에게 쏟아 불 수 있게 하였을까?’
자기 과시도 아닌, 영웅심도 아닌, 오직 그들 안에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복음이 이들을 감격하게 했고 그들의 삶의 이유가 되었고
또 다른 영혼들을 섬기는 사랑을 살게 했던 것입니다.
위대하신 하느님을 찬양합니다.
이 감동 속에 있는 또 다른 감격은
그 청년들 속에 우리교회 청년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다수의 청년들이 예배팀으로 섬김을 다하여 고마웠습니다.
또한 우리 교회 어른들의 열심도 있었습니다.
지아수련회의 대미를 장식하는 1시간의 폐회예배를 위해서
하루 휴가까지 내면서 달려와 섬겨 주신 하람찬양팀들의 헌신!
감사할 따름입니다.
참 수고 많았습니다.
하늘나라에서 받을 상급이 클 것입니다.
저는 이 모든 이들의 사랑의 수고 속에서 우리 성공회 교회의 미래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사회에서는 비록 작은 교회이지만,
십자가의 복음이 살아있고 성령하느님이 역사하시며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이 흘러넘치는 건강한 교회를 세워가고 있는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를 통해 일하고 계시는 성령님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슴이 벅찹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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