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JIA 지아 수련회 후기
  •   지난 월요일(8/8)부터 수요일(8/10)까지 지아수련회가 있었습니다.
      150여명의 청년 학생들과 50여명의 장년들이 함께 한 은혜의 잔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감동했던 것은 20여명의 청년들이 지아를 위해서 4월부터 모여 준비하면서
      열과 성의를 다했다는 것, 그래서 그들의 몸짓 하나 하나에서
      하느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찬양팀으로, 워십팀으로, 전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하고 진행한 청년들의 섬김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이들을 보면서 마음에 떠오르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무엇이 이 청년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시간과 물질과 에너지를
      지아에 모인 학생들에게 쏟아 불 수 있게 하였을까?’

      자기 과시도 아닌, 영웅심도 아닌, 오직 그들 안에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복음이 이들을 감격하게 했고 그들의 삶의 이유가 되었고
      또 다른 영혼들을 섬기는 사랑을 살게 했던 것입니다.

      위대하신 하느님을 찬양합니다.

      이 감동 속에 있는 또 다른 감격은
      그 청년들 속에 우리교회 청년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다수의 청년들이 예배팀으로 섬김을 다하여 고마웠습니다.
      
      또한 우리 교회 어른들의 열심도 있었습니다.
      지아수련회의 대미를 장식하는 1시간의 폐회예배를 위해서
      하루 휴가까지 내면서 달려와 섬겨 주신 하람찬양팀들의 헌신!

      감사할 따름입니다.
      참 수고 많았습니다.
      하늘나라에서 받을 상급이 클 것입니다.

      저는 이 모든 이들의 사랑의 수고 속에서 우리 성공회 교회의 미래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사회에서는 비록 작은 교회이지만,
      십자가의 복음이 살아있고 성령하느님이 역사하시며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이 흘러넘치는 건강한 교회를 세워가고 있는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를 통해 일하고 계시는 성령님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슴이 벅찹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댓글 2

  • 임용우

    2005.08.12 15:00

    수고들 많았습니다.
  • 이필근

    2005.08.22 15:32

    신부님, 찬양단, 청년회 수고 많았습니다. 살아있는 성령님을 만나는 귀한 체험을 학생들에게 보여주었으니까. 학생들이 힘들었지만 나름대로 성과가 있었나 봅니다.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2914 청지기 2503 2019-11-10
2913 김장환 엘리야 2501 2004-04-07
2912 청지기 2496 2021-03-19
2911 임요한 2496 2003-04-10
2910 이병준 2494 2014-06-26
2909 청지기 2492 2021-04-24
2908 (엘리아)김장환 2491 2003-12-12
2907 (엘리아)김장환 2487 2003-11-19
2906 구본호 2483 2003-06-25
2905 전미카엘 2483 2003-05-10
2904 붕어빵 2480 2014-10-01
2903 청지기 2475 2022-06-06
2902 청지기 2471 2022-04-04
2901 니니안 2470 2016-07-23
2900 청지기 2466 2021-10-17
2899 청지기 2465 2019-10-15
2898 박마리아 2465 2014-02-27
2897 김장환 2465 2003-04-08
2896 청지기 2464 2019-06-30
2895 김장환엘리야 2464 2015-01-07
태그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