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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전나눔 2 : 모세비전 - 임용우
  • 조회 수: 1159, 2005-08-01 09:17:16(2005-08-01)
  • 중보기도(모세비전)                                                                        (임요한 ‘05. 7. 31)                

    지난주에 강인구(베드로) 교우가 예배에 대하여 말씀을 나눴습니다. 오늘은 제가 중보기도에 대하여 짧게나마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예배하는 자로 부르셨을 뿐만 아니라 또한 우리를 중보 하는 자로 부르셨다는 것입니다. 하느님이 우리를 중보하는 사람으로 부르셨다는 의미는 다르게 말하면 하느님께서 중보하는 사람을 찾으신다는 말씀입니다.

    중보기도란? 다른 사람(대상)들을 위해 성령께 인도를 받고 그 능력에 힘입어 기도하는 것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디전2:1-4참조).

    성경에 보면 하느님께서 중보자들을 찾으시고 중보자 없음을 이상히 여기셨다는 내용이 여러 곳에서 나옵니다(사59:16; 사63:5; 겔22:30 참조). 또한 예수님께서도 한시도 깨어있지 못하는 제자들에게 기도하라 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막14:37-38참조), 그리고 예수님께서 친히 우리의 중보자가 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히7:25 참조).

    중보기도는 일반적으로 인기가 없고 등한시 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보았습니다. 혹시 많은 대가가 요구되어지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보았습니다. 시간, 에너지(고통), 잠, 순수한 동기, 큰 믿음 등등 때문일 것입니다.

    중보기도에 대하여 잘못 이해되는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중보기도는 은사받은 사람들만이 하는 것이다 라는 것입니다. 중보기도는 은사받은 특별한 사람만이 하는 것은 아닙니다. 모두가 해야 하는 것입니다.

    내가 중보기도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신명기6:5에 보면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막12:30-31절에는 주님의 가장 큰 계명 : 첫째는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는 것이요, 둘째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요약하면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요. 이웃을 사랑하는 방법에는 물질로 도움을 줄 수도 있고, 같이 시간을 보내주고, 어려운 일을 함께 해주고 등등 그러나 저는 중보기도가 또한 교우들을 사랑하는 방법 중에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교회, 교단, 이 나라와 민족과 열방을 위하여 중보하는 것이 하느님을 사랑하는 방법인 것 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저는 기도하면 할수록 영혼을 구원하시고자 하시는 하느님의 마음을 알게 되고 또한, 하느님께서 이 땅이 하나님의 통치가 있는 나라가 되기를 간절히 원하신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저는 하느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드리는 사람, 하느님을 시원케 해드리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잠25:13참조, 충성된 사자(종)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케 하느니라). 하느님의 마음을 가지고 중보하는 자가 하느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자이며, 하느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지는 중보기도의 비전은 모든 교우들이 중보자가 되는 것입니다. 교회의 구역(셀)모임에서 구역식구들을 위하여 중보할 수가 있습니다. 수요예배와 금요중보기도회에서 교회, 교단과 나라를 위하여, 주일날 예배중보기도회에서 예배를 위하여, 그리고 또한 개인적인 기도시간에 중보 할 수가 있습니다.

    제가 소망하는 것은 교우분들께서 개인적인 차원의 신앙을 넘어서서 중보하는 자로 서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교우 여러분들의 중보를 통해서 여러분들이 속한 가정과 교회 그리고 교단 나아가 이 나라와 민족과 열방이 하느님의 축복을 누리기를 소망합니다.  끝.

    <참고 성경구절>
    사59:16 사람이 없음을 보시며 중재자 없음을 이상히 여기셨으므로 자기 팔로 스스로 구원을 베푸시며 자기의 의를 스스로 의지하사

    사63:5 내가 본즉 도와주는 자도 없고 붙들어 주는 자도 없으므로 이상히 여겨 내 팔이 나를 구원하며 내 분이 나를 붙들었음이라

    겔 22:30 이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 데를 막아서서 나로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내가 그 가운데서 찾다가 얻지 못한고로

    막14:37-38 예수님께서 제자들이 자는 것을 보시고 시몬 베드로에게 네가 한시 동안도 깨어 있을 수 없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 하라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라고 하시고

    히7:25 예수께서는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중재자(중보자)의 일을 하시니 당신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나아오는 사람들을 언제나 구원해 주실 수 있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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