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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전미카엘 선교사의 편지 !
  • 제자 교회 성도님들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형제 자매님들의 기도로 주님의 은혜 속에서 지난 두 달 동안의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6월 6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동부 피츠버그에서 글로벌팀즈 훈련이 있었습니다. 호라이즌이라 불리는 이 훈련은 선교사 지망자과 선교에 관심을 가진 분들이 받게 되는 두 주 동안의 선교 기초 훈련입니다. 이번 훈련은 트리니티 성공회 신학교 신학생들 약 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부산 교구 이요셉 주교님께서 앞으로 선교사들의 양성과 선교 역량을 일으키시기 위해서 함께 훈련을 받으셨습니다.

    이 훈련을 마치며 앞으로 교회의 사역자들이 될 신학생들이 선교에 대한 필요성과 우리 하느님이 선교의 하느님이신 것을 공감하고 교회의 선교의 본질을 회복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이요셉 주교님께서 훈련자로서  참석하셔서 주교이시지만 학생으로서 참석하셔서 배우는 자로서의 좋은 본을 보이셔서 훈련을 인도하는 글로벌팀즈  선교사들에게 큰 교훈과 도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주교님들이 선교 훈련에 참석하셔서 교회의 선교의 열심을 일으키시길 기도합니다.

    지난 달 마지막 주에 네 분의 성공회 신부님들이 베이커스필드에서 캐럴리스트 훈련을 받으셨습니다. 차준섭 신부님, 이종선 신부님, 최수재 신부님, 그리고 일본에서 사역하시는 성성종 신부님이 오셔서 3박 4일 동안 훈련을 받고 돌아가셨습니다. 함께 3박 4일 동안 말씀과 씨름하며 주님과 사도 바울의 사역을 보면서 초대 교회의 복음의 역동성들이 어떻게 지금 이 시대의 교회들에 나타날 수 있을지 생각해 보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르치고 배우는 모든 이들에게 참 귀한 시간이었고 한국에서 오신 신부님들의 방문이 저에게도 참 큰 격려가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진행되는 이슬람 사역이 앞으로 새들백 교회와 협력 속에서 더욱더 활발히 진행될 것 같습니다. 새들백 교회가 제가 지금 사역하고 있는 모슬렘 사역에 동역하는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새들백 교회가 미국 내 있는 미전도 민족들을 선교하기로 결의하고 베이커스필드 모슬렘들을 선교하기로 결정하고 저에게 연락해 왔습니다. 우리의 기도 속에서 하나 하나 주님께서 필요한 사람들을 모으시고 계신 것을 느낍니다.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주님의 열심이 부족한 저를 격려하시고 사역하게 하심에 감사하게 됩니다. 모슬렘들이 주께 돌아오기를 늘 기도해 주십시오.

    제자 교회 위에 성령의 권능의 손이 함께 하시고 무엇보다 잃어버린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제자 교회를 사용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도 바울이 빌립보 교회에 보내 서신 속에서 고백하듯이 저 또한 늘 제자 교회를 생각할 때 감사의 기도를 드리게 됩니다. 우리의 기도 속에서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 곧 그리스도의 복음이 모든 이들에게 전해지는 일이 복음의 확신 속에서  그리스도의 날까지 계속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의 은혜와 평안을 빕니다.

    전미카엘 김세영 전소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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