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소성당, 중보기도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많으면 12명, 적으면 6명이라도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중보기도하는 가운데
주님의 마음을 우리의 마음에 담아 가고 있습니다.

어제는 6분이 모이셔서 12시 10분 정도에 마쳤습니다.
제가 인도하면 비교적 빨리 마칩니다.
보통은 12시 30, 40분 정도에 마치게 되어 집에 가면 1시, 이것 저것 하다보면 2시에 자게 됩니다.
육체적으로 조금 피로하겠죠? 그렇지만 은혜가 크기에 사모하는 시간이 됩니다.


어제 기도의 내용은 단순하지만, 참 의미가 깊습니다.

약 30분간 찬양을 하고
개회기도 후
서로의 삶을 나누고
죄의 고백과 감사기도, 대적기도 후
주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들은 음성을 서로 나누고
기도 제목으로 정리하여
중보하고 마쳤습니다.


* 삶의 나눔 내용을 약간 공개하겠습니다.

안형제 : 묵상생활 3주째, 약간의 신앙 성숙을 느끼게 됨, 감사!
최자매 : 영적인 안정감을 느끼지만, 주님과의 깊은 만남에 소홀감을 느끼고 반성함.
애덕사제 : 분주함으로 보낸 한주, 화요전도활동 강화.
애덕전도사 : 본교회 부임 4개월, 느슨해진 느낌, 긴장감 회복 필요.
이회장 : 환우심방기도를 매주 하고 싶음. 분주함을 극복해야 하는데...
김신부 : 대학원 1학기를 마치고 주님과의 더 깊은 만남과 기도 생활을 회복하고자 분투 중.


* 주님이 모임 중에 주신 말씀이나 주님의 마음입니다.

- 요한 15:9, "나의 사랑안에 거하라!"
- 이사야 43:1하,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 내 사랑이 너희들 안에 있다. 어던 처지 어떠한 모습일지라도 내 사랑이 너희 안에 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무너뜨리는 힘이요 능력이며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하느님은 사랑이시다.
  주님의 사랑은 영원하시다(시편 136편)
  내 사랑이 너희 안에 있은 것을 알며 기뻐하라!
- 담후 2:4, "군에 복무하는 사람은 자기를 뽑아준 상관을 기쁘게 해주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자기 살림살 이에 얽매여서는 안 됩니다."
  교회의 리더들이 주님의 교회를 위해 더욱 헌신하고 충성하기를 !!!


* 중보기도 내용입니다.
1. 환우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하여 !
2. 모든 교우들이 주님의 사랑을 깊이 깨닫고 그 사랑 안에서 자유와 행복을 누리며
   풍성한 믿음의 삶을 살아가도록 !
3. 온 교우들이 영적 군사로 세워져 가기를 !
   아울러 교회의 사제들, 위원들을 비롯한 리더들이 주님께 충성된 군인으로 헌신하기를 !


샬롬!
매 주일 금요중보기도회를 통해서 주님의 마음을 알려주시고
교회에 영적인 힘을 부어 주시는 하느님을 찬양합니다.

육신적으로는 조금 힘이 들 수는 있으나, 이 좋은 은혜의 자리로 사랑하는 형제 자매들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