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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진과 해일 사건에 대해서! - 예수원 홈피에 올라온 글을 퍼왔습니다. 참고하세요.
  • 말씀: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마태복음24,7~8)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아체에서 발생한 지진과 해일로 1만명이 넘는 희생자가 발생했다.
    작년 같은 날 이란 밤시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2만여명이 죽었는데 어제 진도8.9의 강진으로 동남아 전체가 아수라장이 되었다.
    몰디브를 비롯해 많은 섬 휴양지에 몰아친 해일로 삽시간에 수천명이 죽음으로 내몰렸다.
    순식간에 발생한 일이어서 대비책도 없었다.
    파괴적인 지진의 원인을 놓고 판이론을 들어 설명해 보지만 사실 왜 그런 충돌이 해저에서 발생하는 지와 그로 인해 빚어진 참사에 대해 인간은 할 말을 잃는다.
    성경은 우리에게 증거한다.
    말세에는 이런 일이 있으리니 끝은 아니니라(마태복음24,6)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7)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설명할 수 없는 재난과 비극의 원인을 놓고 우리가 성경을 참고하며 바라보아야 할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는 다 알 수 없고 오직 그 원인과 이유에 대해 절대자의 손에 있다는 것을 인정할 뿐이다.
    각 국이 재난지역에 협력을 약속하고 교황의 메시지가 있으며 유엔이 긴급구조팀이 급파되었어도 역시 사후(死後)처리에 지나지 않는다.
    그럼 그들에게만 이런 재난이 있어야 하는가?
    아니다. 실로암 망대가 무너져 예루살렘 사람들이 여럿 죽었을 때 예수님께서는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그와 같이 되리라고 경고하셨다.
    현대에 이르러 일어난 최악의 지진인 콜럼비아지진(1985년 빙하파열로 2만명 이상 사망,금세기 최대)과 고대 도시 폼페이(서기 79년 8월24일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전멸) 지진은 당시 타락한 도덕과 죄악을 심판한 지진이다.
    방글라데시와 인도의 홍수와 지진은 우리에게 너무 친숙하지까지 하다.해마다 수천 수만의 희생자가 발생해도 뚜렷한 대책이 없다. 그들은 그것을 운명처럼 여기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인간의 개발노력과 자연에 대한 파괴가 반발을 일으킬 수 있다고 환경운동가들은 말한다. 어느 정도 아니 많은 경우 그 말은 맞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란의 지진처럼 또 어제의 지진처럼 불가항력인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에 우리는 알 수 없는 조화 앞에 겸손히 무릎을 꿇고 재난당한 이들과 고통을 함께하는 것외엔 방법이 없다.
    적극적으로라면 이미 예고된 재앙이었다면 방지하거나 대책을 마련할 수 있었으리라.
    예화) 일본이 태평양 전쟁을 일으키자 미국등 연합국은 핵무기의 사용을 결정했다. 8월10일과 12일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투하되니 피할 사람은 피하라고 연신 헬기에서 삐라와 유인물을 뿌렸다. 그러나 사람들은 믿지 않았고 그 날이 되어서야 불을 받은 후에 깨달았지만 이미 늦은 뒤였다.
    성경에 소돔과 고모라에도 심판의 불이 내렸는데 그 때도 롯의 사위들은 그 말을 농담으로 여기다가 그 사람들과 같이 멸망했다.
    예고없는 재앙 앞에서 우리는 인간을 만드시고 우주와 만물을 다스리시며 역사를 운행하시는 하나님앞에 긍휼함과 자비를 구하며 죄를 멀리하고 재림하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깨어있는 다섯 처녀같이 살아야 하리라.


    ***  전 지구적 재앙에 맞서서

    내용 세계선교협의회 회원교회와 전세계선교사님,그리고 한국교회 성도님들께 올립니다.
    12월26일 발생한 아체 지진과 그 여파로 최고 40만명이 사망한 것으로 발표되고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조사와 접근이 이루어져야 하겠지만 안다만의 섬들에 22만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데 거의 살아남지 못했다는 절망적인 소식입니다. 현재까지 12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히 지진이 발생하여 인명이 크게 희생된 참사를 넘어 커다란 경고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우리는 화산과 지진등에 의해 한 도시가 없어진 역사적 사실을 보아왔습니다.성경에 언급된 소돔과 고모라의 재앙은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적 사건이요 지금도 반복되는 역사입니다.
    지진의 여파와 그 영향력은 차치하더라도 왜 인도양의 섬들에 이 재앙이 도달했는가 하는 것이고 이를 통해 어떻게 하나님께서 역사를 다루시는가를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때입니다.
    지진의 진앙지였던 아체주는 99%가 이슬람이고 현재까지도 인권과 자유의 파괴가 심하며 인도네시아와 분리독립을 추진하며 싸우던 곳입니다. 학자들은 230년만에 지구의 지각변동의 주기가 있는데 이번에는 대륙판이 해양판으로 들어가면서 일어난 재앙이라고 설명합니다. 물론 과학적으로 보면 판이론이나 지구의 지각운동으로 일어난 자연적인 현상일 것입니다. 그러나 영적인 우리는 이것을 단순히 그런 거대한 자연 현상으로만 보아 넘기고 치부해 버리면 안됩니다.
    저는 우선 몇가지만 이 사건을 통해 보여주시려는 하나님의 뜻에 대해 나름대로 정리할 생각입니다.
    첫째로, 이번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지진은 이 가운데 몇몇 민족을 구원하려는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소위10/40 윈도우에 속한 나라들 중에서도 상기한 지역의 나라들에서 기독교에 대한 저항과 반동이 컸으며 그 결과는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고난과 박해로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스리랑카는 기독교에 대한 반개종법을 통과시켜 권력의 힘으로 주께 돌아오는 길을 차단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 죄가 되었고 그 결과는 참담한 심판으로 나타난 것일 수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도 회교도들이 교회를 부수고 사역자들을 죽이는 등 악을 저질렀습니다. 물론 거기서만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하나님의 일벌백계일 수있습니다. 방글라데쉬나 인도는 워낙 자연재해가 많은 나라이지만 전통적으로 기독교에 대해 문을 닫고 있는 나라입니다. 태국과 말레이시아,심지어 소말리아에도 재앙이 닥쳤습니다. 물론 휴양지에서 일어난 일이라 다수의 유럽관광객들과 미국,호주인들에게도 피해는 있었습니다.우리나라와 일본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러나 지진의 진앙지(아체)에서 부터 안다만 일대의 섬나라(몰디브는 국가존립이 어려운 실정입니다)들에 그 포격이 집중되었으며 왜 하필이면 거기에서 발생했느냐에 대한 설명은 위에서 한 것과 같습니다.
    둘째로, 희생자의 절반이 18세이상의 어린이들었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선지자 요나가 니느웨성에 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했을 때 그는 불순종하고 결국 고래 뱃속에 갇혀 3일을 고생한 후 억지로 그리로 갑니다. 그가 외치고 나서 니느웨가 구원받았지만 그는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계속 하나님께 따져 묻습니다. 왜 그 이방인들까지 구원하실려고 하십니까? 그 때 하나님의 대답은 그 곳에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어린이들과 짐승이 있지 않느냐 였습니다. 갓난 아이와 짐승들 때문에라도 하나님은 그들을 살리고 싶어 하셨습니다. 이번에는 어린이들이 대다수 희생되었습니다. 바로 긍휼하신 하나님의 인내에 한계가 나타나신 것입니다. 너희 자녀를 데리고 간다.그 다음은 네 차례다는 것입니다. 물론 안타깝고 슬프고 괴로운 일이지만 하나님의 심판의 엄위하심 앞에 우리는 낮아지고 그의 자비를 구하여야 할 때 입니다.
    마지막으로 셋째로, 이 어려운 혼란과 대재앙(Catastrophe)) 앞에서 겸손히 그의 자비를 구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도와야 합니다.
    죄는 미워도 인간을 미워할 수는 없는 것이지요. 아무리 인도양의 나라들에 반기독교적이고 다른 이방신을 섬기고 있다고는 하나 그들도 구원받아야 할 주님의 형상을 가진 인류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민족이 구원을 받고 하나님을 아는 데 이르기를 바라신다(딤전2,4)고 하셨습니다.그러므로 우리는 재난당한 아시아의 형제들을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돕고 구원해야 합니다. 물질로 기도로 봉사와 사랑으로 그들이 어둠과 절망에서 나오도록 인도해야 합니다. 이 일들에 미국이나 강대국들이 인색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한국정부도 스리랑카에 공군기를 파견하는 등 최선을 다해 돕고 있지만 이런 일에는 너나가 필요없이 한 마음으로 해야 하고 행여 이 기회에 선교단체나 NGO(비정부단체) 사이에 공적세우기(단체이름내기)나 불협화음 없이 순수하게 현지역민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도움(물질적,영적)이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물론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줄기찬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이 위험하고 벼랑에 선 것 같은 위기의 순간을 기회로 만들어 아시아의 구원과 세계선교를 위해 한걸음 다가서는 모두가 됩시다.
    덧붙여 인도네시아,스리랑카,인도,방글라데쉬,태국,말레이시아등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님들의 분전과 기타 아시아 지역의 사역자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이 함께하길 기도합니다.

    *이 글은 세계선교기도정보에 실린 김동학 목사님의 글을 옮겨 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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