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221, 2004-12-29 18:14:01(2004-12-29)
-
시골의 한 청년이 교회에 나가서 예배드리는 것에 대한 필요성을 거부하고 교회를 떠났다.
그가 주장하는 것은 혼자서도 교회에서 만큼이나 예배를 잘 드리고 신앙생활을 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어느 해 겨울 저녁, 목사님이 그 고집 센 청년의 집을 방문했다.
두사람은 벽난로 앞에 앉아 많은 대화를 나누었으나 교회 출석 문제를 화제에 올리는 것은 의도적으로 피하고 있었다.
한참 시간이 흐른뒤, 목사가 벽난로 속에 타고 있던 석탄 덩어리 하나를 꺼내어 난로밖에 따로 내어 놓았다.
그러자 그석탄은 이내 꺼져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벽난로 속에 있는 석탄은 여전히 붉은 빛을 내며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이광경을 지켜보던 청년은 그제야 깨닫고는 "목사님, 이번 주일 부터는 교회에 나가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꺼내놓은 석탄은 금새 꺼지지만 난로 속에 있는 석탄은 난로라는 보호막과 주위의 불씨들로 인해 계속해서 타오를 수 있었다.
교회라는 울타리 벗어나면 아무리 좋은 신앙인이라 할지라도 꺼내 놓은 석탄은 되기 쉽다.
-똑바로 사는 지혜/정지홍-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333 | † 양신부 | 1228 | 2010-05-22 | |
3332 | 니니안 | 1228 | 2010-08-11 | |
3331 | 이병준 | 1228 | 2010-08-12 | |
3330 |
김용의선교사 말씀동영상
+2
| ♬♪강인구 | 1228 | 2010-08-26 |
3329 |
포도즙 판매합니다.
+1
| 이경주(가이오) | 1228 | 2010-10-05 |
3328 |
지난 주일 설교 말씀?
+2
| 서미애 | 1228 | 2011-09-22 |
3327 | 김광국 | 1228 | 2012-01-13 | |
3326 |
단순하게 살자
+5
| 이필근 | 1228 | 2012-10-18 |
3325 |
덩쿨식물
+3
| 김영수(엘리야) | 1228 | 2013-01-20 |
3324 | 강인구 | 1229 | 2005-12-23 | |
3323 | 정준석 | 1229 | 2006-04-17 | |
3322 | 박영희 | 1229 | 2007-04-26 | |
3321 | 김장환 엘리야 | 1229 | 2007-11-09 | |
3320 | 강인구 ^o^ | 1229 | 2007-12-14 | |
3319 | 전혁진 | 1229 | 2008-07-17 | |
3318 | 남 선교회 | 1229 | 2008-07-20 | |
3317 | 정바울로 | 1229 | 2009-06-22 | |
3316 | ♬♪강인구 | 1229 | 2009-12-03 | |
3315 |
살롬!
+8
| 김진현애다 | 1229 | 2010-05-19 |
3314 |
선교구제헌금 내역보고
+1
| 이필근 | 1229 | 2011-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