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617, 2004-10-27 16:50:58(2004-10-27)
-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이 어떤 날 아침 정원을 산책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초등학교 어린이 두 형제가 장난하면서 따라오며
대통령에게 인사를 드렸습니다.
이들의 인사를 반갑게 받으면서 대통령은 주머니에서
다섯 개의 호두를 꺼내어 한 어린이에게 주면서
둘이 나누어 먹어라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호두를 받아든 동생이 형에게 두 개를 주고
자기는 세 개를 가지려 했습니다.
이것을 보고 그 형이 말했습니다.
"야, 내가 형인데 왜 두 개를 주냐? 너는 동생인데 왜 세 개야? "
하고 형이 동생을 윽박질렀습니다.
그러자 동생은 자기가 대통령에게서 직접 받았으니까
두 개 받은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한다고 형에게 대들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고 대통령은 빙그레 웃고 있었습니다.
뒤따라온 비서실장이 대통령에게 "애들이 왜 저렇게 다툽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대통령의 대답이 걸작이었습니다.
"세 개 문제로 싸운다네."
"아니 세 개 문제라니요? 무슨 말씀이십니까?"
"아니 세 개의 문제를 모른다는 말인가?
온 세계의 모든 문제들이
바로 이 세 개 때문에 벌어지고 있지 않는가?
'나는 세 개 너는 두 개 하고 말이야.
' 모두들 공평하게 가지면 되는데 무슨 조건을 붙여서라도
세 개가 자기 몫이라 주장하니까 세상이 어지러운 것이지."
그제야 비서실장이 대통령의 말뜻을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2454 | 루시아 | 1613 | 2009-07-22 | |
2453 | 전미카엘 | 1613 | 2003-11-26 | |
2452 | 승유맘 | 1612 | 2012-11-26 | |
2451 | 김장환 엘리야 | 1612 | 2009-06-22 | |
2450 | 김장환 | 1612 | 2003-10-18 | |
2449 | (안셀름) | 1611 | 2013-04-19 | |
2448 |
동행
+2
| 브리스카 | 1611 | 2006-07-12 |
2447 | 최은영 | 1611 | 2004-04-29 | |
2446 |
동역자님들께
+3
| 전미카엘 | 1611 | 2003-10-29 |
2445 |
기도합니다~
+4
| 박마리아 | 1610 | 2013-03-06 |
2444 |
샬롬~
+2
| 강인구 ^o^ | 1610 | 2009-01-17 |
2443 | object seeker | 1610 | 2005-07-29 | |
2442 | 김바우로 | 1609 | 2014-06-06 | |
2441 |
분별합시다
+2
| 박마리아 | 1608 | 2015-01-20 |
2440 | 강인구 | 1608 | 2007-06-25 | |
2439 | 김장환 엘리야 | 1608 | 2004-05-28 | |
2438 |
바우로님에게...
+1
| 강형석 | 1607 | 2003-10-08 |
2437 |
인생의 가을
+2
| 박마리아 | 1606 | 2014-10-13 |
2436 | 김장환엘리야 | 1605 | 2014-03-27 | |
2435 | 노아 | 1605 | 2012-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