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세 개의 문제*~~

  •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이 어떤 날 아침 정원을 산책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초등학교 어린이 두 형제가 장난하면서 따라오며
    대통령에게 인사를 드렸습니다.
    이들의 인사를 반갑게 받으면서 대통령은 주머니에서
    다섯 개의 호두를 꺼내어 한 어린이에게 주면서
    둘이 나누어 먹어라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호두를 받아든 동생이 형에게 두 개를 주고
    자기는 세 개를 가지려 했습니다.
    이것을 보고 그 형이 말했습니다.
    "야, 내가 형인데 왜 두 개를 주냐? 너는 동생인데 왜 세 개야? "
    하고 형이 동생을 윽박질렀습니다.
    그러자 동생은 자기가 대통령에게서 직접 받았으니까
    두 개 받은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한다고 형에게 대들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고 대통령은 빙그레 웃고 있었습니다.
    뒤따라온 비서실장이 대통령에게 "애들이 왜 저렇게 다툽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대통령의 대답이 걸작이었습니다.
    "세 개 문제로 싸운다네."
    "아니 세 개 문제라니요? 무슨 말씀이십니까?"
    "아니 세 개의 문제를 모른다는 말인가?
    온 세계의 모든 문제들이
    바로 이 세 개 때문에 벌어지고 있지 않는가?
    '나는 세 개 너는 두 개 하고 말이야.
    ' 모두들 공평하게 가지면 되는데 무슨 조건을 붙여서라도
    세 개가 자기 몫이라 주장하니까 세상이 어지러운 것이지."
    그제야 비서실장이 대통령의 말뜻을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댓글 0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3366 양신부 1140 2009-12-15
3365 패트릭 1140 2012-11-03
3364 손진욱 1140 2012-11-15
3363 김문영 1140 2012-12-13
3362 패트릭 1140 2013-01-22
3361 니니안 1140 2013-01-23
3360 니니안 1140 2013-02-19
3359 김영수(엘리야) 1140 2013-02-21
3358 니니안 1140 2013-02-28
3357 김바우로 1140 2013-05-19
3356 박마리아 1140 2013-05-21
3355 김바우로 1140 2013-06-09
3354 박마리아 1140 2013-06-19
3353 김장환 엘리야 1141 2004-06-27
3352 김장환 엘리야 1141 2005-02-10
3351 김장환 엘리야 1141 2005-04-11
3350 강인구 1141 2005-06-27
3349 김바우로 1141 2005-12-28
3348
샬롬! +3
김장환 엘리야 1141 2006-07-02
3347
꾸벅! +3
김장환 엘리야 1141 2006-12-01
태그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