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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240, 2004-06-07 15:16:31(200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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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은 성당에만 계신 분이 아닙니다.
성서에 예수께서는 세리나 창녀 같은 죄인들의 친구셨으며, 그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간음하다 걸린 여인 앞에서 조차 정죄치 않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정죄할 권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창조주 하느님을 편견속에서 신자들만의 하느님으로 만들어버리고 있는 시간에도 그 분은 우리의 정죄한 죄인들과 함께 하시는 참 하느님이십니다.
우리는 하느님 앞에 나갈 때에 죄를 벗어버리고 난 후에 그분 앞에 설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루가 9장 57~62절의 말씀에서 처럼, 가장 중요하고 먼저 해야 할 것은 주님 앞에 서는 것입니다.
오히려 우리의 태도는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자격이 없음입니다.
우리와 함게하시는 하느님께서 주신 명령은 우리 편견 속의 죄인들을 정죄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로 이끄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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