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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805, 2004-05-31 17:18:25(200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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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람 보고입니다.
어제(5/30) 모교회인 교동에서 남부 교무구 연합 성령 강림절 집회가 있었습니다.
주제는 '성령님이 이끄시는 성 가정'이었구요, 교동/안양/산본/안산/용인 그리고 우리
제자교회까지 6개 형제 교회가 함께 하였습니다. 이제까지의 신앙 강연과는 완전히
다른 컨셉으로 집회가 진행되었습니다. 거의 잔치 분위기였습니다. 안양교회 최신부님
말씀이 조금(?) 길었던 것을 빼고는요...^^
교회별로 구역이나 가정, 혹은 사역팀들이 준비한 찬양과 워십댄스를 보고 듣고
즐기면서 우리가 주안의 한 형제 자매임을 확인하는 그런 자리였습니다.
우리 하람 찬양팀이 시작을 열어 30분 정도 뜨거운 찬양을 드렸구요, 타 교회 발표시
보조 연주 사역 뿐아니라 음향 관련된 전반적인 도우미 역할까지 담당했습니다.
얼굴을 마주하시는 분들마다 한마디씩 우리 하람에 대해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더군요. 그 분들의 입술을 통해 우리 주님께서 우리의 사역을 기뻐하시는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가 있어서 얼마나 마음이 따뜻했는 지 모릅니다.
"얼굴만 봐도 은혜가 되요" " 어쩜 그렇게 찬양이 좋아요?"
"찬양이 이제 착착 붙네" "역시 동수원이야" "싱어들이 너무 이쁜 것 같애"
"찬양 고맙습니다" "연주를 맘 먹는대로 하는 것 같아요" "너무 좋아요" 등등...
더욱 더 이 사역을 통해 우리 주님을 찬양하고 선봉대의 역할을 온전히 감당하라는
말씀으로 받아 들였습니다.
수고하신 하람들- 바우로, 마르코, 요셉, 미카엘, 본호 형제와 다비타사모님, 모니카,
수잔, 에스터, 마리나 자매님-께 주님의 크신 축복이 늘 함께 하시길 바라구요,
특별히 엔지니어로 섬기시는 요셉이 출장 사역에 동참하시니 얼마나 든든한지요...
후배 연주하는 것을 흐믓하게 지켜 본 야곱과 기기를 운반해준 청년들, 앞 자리에서
큰 소리와 박수로 함께 찬양해 주신 우리 교우님들, 늦은 저녁 끝까지 남아서 뒤풀이
먹거리를 준비해 주시고 찬양과 기도를 인도해 주신 요한 신자회장님, 모두 모두
수고하셨구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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