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아침묵상
  • 오늘은 새벽에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새벽기도에 가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기도를 쉬는 죄를 범하지 않겠노라는 사무엘선지자의 고백이 먼저 생각나더군요.

    이번 주간 계속 5시간 정도의 수면으로 생활하다 보니 몸이 힘들어하기도 했구요.
    직접적인 원인은 수요모임을 마치고 돌아와 보니
    한국 올림픽팀 축구시합이 중계되어 그것을 다 보고 나니 꽤 늦은 시간이 되어버려
    기상을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역시 밤 늦은 시간 티비시청은 기도생활에 도움이 안됨을 다시 생각해 보며
    역시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저의 연약함을 돌아보게 됩니다.
    역시 성령님의 충만하심이 아니면 육체의 소욕을 이기기 힘듬을 고백합니다.

    아침식사 후 짧은 시간이지만 묵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이 "마리아의 수태고지" 첨례일입니다.
    즉 마리아가 천사장 가브리엘이 전하는 "에수를 잉태하리라"는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한 것을 기념하는 참 중요한 날입니다.

    먼저 나 자신의 삶 속에 그리고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에게도 마리아가 보여준 신앙의 모범이 삶 가운데 이루어지길 기도하며
    짧은 묵상을 올립니다.

    --- 오늘의 QT란으로 이동합니다.

    샬롬!!!

댓글 1

  • 박동신

    2004.03.27 11:09

    엘리야 신부님, 형제님의 진솔함이 아름답기까지 합니다.
    나는 이런 얘기는 자꾸 숨기려드는 경향에 많거든요.
    나도 이번 주 목요일 아침기도에 늦어서 기다리지 마시고 먼저 시작하시라고 사라 교우님께 전화하는 일까지 있었는데..... 누가 읽고 흉봐도 할 수 없지만, 늘 마음도 몸도 흐트러지지 말아야 할텐데요. 기도 중에 기억합시다.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3195 ♬♪강인구 1425 2010-06-24
3194 서미애 1425 2011-07-06
3193 김장환 엘리야 1425 2011-07-29
3192 이병준 1425 2014-06-17
3191 이병준 1426 2004-05-01
3190 김바우로 1426 2004-07-07
3189 명 마리 1426 2005-12-06
3188 김장환 엘리야 1426 2006-06-05
3187 『영순이』 1426 2007-06-12
3186 전혁진 1426 2008-04-26
3185 김장환 엘리야 1426 2008-07-25
3184 이병준 1426 2010-04-06
3183 청지기 1426 2011-02-28
3182
소망 +7
박마리아 1426 2013-02-04
3181 리도스 1427 2007-02-09
3180 김장환 엘리야 1427 2008-05-27
3179 김장환 엘리야 1427 2009-04-09
3178 이필근 1427 2010-02-22
3177 † 양신부 1427 2011-07-26
3176 ♬♪강인구 1427 2011-09-28
태그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