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588, 2004-03-05 07:26:53(2004-03-05)
-
지난 번 글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여러가지 분주함으로 인해 묵상하는 삶이 깨어져 있었습니다.
매일 하기는 했어도 규칙적이지 못하고 주님 앞에서 깊이 머무르지 못하는 한계 속에서
저의 영혼이 얼마나 허덕였는지 모릅니다.
마침 지난 수요모임 - 사순절 신앙강연회 - 장종찬신부님을 통해서 하느님이 말씀하시더군요.
'매일 피정으로 초대한다'고.
일상의 번잡함에서 물러나서 주님 앞에 머무르며 쉬는 안식의 시간으로 주님이 부르고 계셨습니다.
지식적으로 알고 있죠.
마더 테레사님은 그 바쁜 사역 속에서도 매일 아침 3시간 피정했다는 것을,
종교개혁자 루터님도 그 혁명적인 사역 속에서도 매일 2시간 이상 피정했다는 것을,
얼마전 읽은 리즈하월즈도 매일 저녁 금식하며 3시간 주님 앞에서 머물렀음을!
사순절 제 삶 가운데서 회복되어야 하는 영역은 주님과 교제하는 시간 - 피정입니다.
오늘 주님의 고난당하심을 기억하며 아침 금식을 하는 금요일 아침.
지난 밤 내린 눈으로 인해 온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교회 사무실에서 내다보는 세상은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음받은 신부처럼 하얗고 아름답습니다.
주님이 아침 일찍 개워주시고 인도하셔서
모처럼 주님 앞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화해의 시급함(마태오 5:20-26)을 묵상하면서
나의 희망이 하느님이 말씀에 있음(시편 130편) 고백하면서
하얀눈을 내려주신 창조주 하느님을 기뻐합니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78 |
눈물의 룰라
+4
![]() | 아그네스 | 1464 | 2011-02-05 |
377 |
2월 중보기도 제목
+4
| 청지기 | 1464 | 2011-01-28 |
376 | 패트릭 | 1464 | 2008-12-25 | |
375 |
예사모셀모임
+5
| 현순종 | 1464 | 2008-06-19 |
374 |
영어캠프 감사
+1
| 이병준 | 1464 | 2005-07-25 |
373 | 김장환 엘리야 | 1464 | 2004-12-16 | |
372 |
글로벌팀즈 업데이트
+1
| 전미카엘 | 1464 | 2004-08-22 |
371 | 청지기 | 1463 | 2023-02-08 | |
370 | 권준석 | 1463 | 2009-07-01 | |
369 |
기도부탁드립니다.
+7
| 김진현애다 | 1463 | 2009-06-19 |
368 | 김장환 엘리야 | 1463 | 2006-10-25 | |
367 |
잘 다녀오겠읍니다.
+7
| 이요한(종) | 1463 | 2006-02-22 |
366 | 김장환 엘리야 | 1463 | 2005-08-25 | |
365 | 박윤택 | 1462 | 2010-06-14 | |
364 |
제자 교육을 마치고.
+5
| 니니안 | 1462 | 2008-12-21 |
363 | 김장환 엘리야 | 1462 | 2007-10-01 | |
362 | 열매 | 1462 | 2006-09-21 | |
361 |
새해인사
+1
| 김바우로 | 1462 | 2005-01-01 |
360 | 김장환 엘리야 | 1461 | 2011-12-17 | |
359 |
말씀의 항아리..
+3
| 수산나 | 1461 | 2011-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