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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798, 2003-12-26 16:48:53(200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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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장막 쉐카이나 워쉽송을 들으며 성당에 홀로 있습니다.
주보도 만들고 이것 저것 정리도 해야하는데
일은 손에 잡히지 않고 성탄의 여운이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지금 나오는 노래는 "주님은 내 호흡"이라는 찬양인데 너무나도 영감이 깊은 찬양입니다.
'주님은 나의 호흡이며 말씀은 내 양식입니다. 그러기에 난 주없이 살 수 없고 주님을 갈망합니다.'
진정 저의 고백이기도 합니다.
잠시만 눈을 감아도 우리 공동체를 향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의 마음이 솟아오릅니다.
물론 모든 교회가 주님의 교회이고 주님이 주인이시고 성령님이 함께 하십니다.
하느님은 이 땅의 모든 교회를 사랑하시죠.
그래도 주님은 우리교회를 더 사랑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더 사랑하시는 것은 아니겠지만, 저의 느낌에는 진짜 더 사랑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교우들의 마음 깊이 성령을 보내주셔서
주님을 향한 사랑과 열심을 주시고
서로간의 섬김의 마음을 주시는 것을 보면 그렇습니다.
이즈음 주님의 은혜를 더 깊이 느끼게 됩니다.
청년들의 헌신, 여선교회의 수고, 남선교회의 봉사 등 등
모든 지체들의 역할에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지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특별히 성탄을 준비하고 맞이하고 보내면서
교우들이 보여준 수고와 헌신에 감사드리면서 주님의 자비와 은혜에 가슴이 벅찹니다.
이렇게 은혜 가운데 한 해를 마감하며
새해에 우리에게 부어질 더 큰 주님의 은혜를 기대합니다.
성공회 동수원교회 형제 자매 여러분, 사랑합니다.
아버지 하느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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