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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602, 2003-07-15 14:34:04(200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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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와 자주 접하지만 글을 올리기가 쉽지 않네요.
무척 조용한 화요일 낮시간입니다.
약국은 특히 화요일이 조용하지요.
아내와 저가 동수원교회로 옮긴지 벌써 3개월이 지났습니다.
아직도 교우님들의 얼굴을 다 익히지도 못하고
또한 동수원교회의 관습이나 전통을 익히기에
부족함이 많습니다.
그래도 많은 교우님들과 신부님께서 친절히 가르쳐 주시고
항상 관심을 가져 주셔서 낯설지 않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어서 무척 감사합니다.
낯설었던 동수원교회의 특이한 예배와 오자마자 이사한 새성전
모든 것들이 아름답고 좋아만 보입니다.
특히 지난주 미사에는 성체조력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무척 기뻤습니다.
빨리 콜롬바회장님께서 퇴원하셔서 그자리를 다시 지키셔야 할텐데...
이제, 아내와 저는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찾아서 우리에게 주신
달라트를 주님의 사업에 쓰임 받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조금 후면 해병대로 국방의 의무를 하고 있는
장남 승환(사무엘)이가 휴가 옵니다.벌써 맙이 설레입니다.
다음주 미사시간에는 같이 예배드릴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아들 무척 잘 생겼습니다--- 아빠 닮아서 ㅋㅋㅋ )
김신부님 남매부제님 남선교회 여선교회회원님들
저희가족의 신앙생활을 위해 항상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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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이면 항상 엘리야 형제님의 글을 볼 수 있겠군요.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