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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이번 주일은요 --- !
  • 조회 수: 6194, 2003-05-01 16:53:50(2003-05-01)
  • 5월의 첫날이네요. 화창한 날씨에 기분 좋은 오후입니다. 교우 여러분, 다들 뭐하시는지?
    노동절이라서 쉬는 분도 계실거고 또 일터에서 열심히 일하고 계시겠죠?
    오늘 영통내에 있는 모든 초등학교들이 운동회를 했어요.
    저는, 큰 딸 다현이와 둘째 다은이가 학교가 달라서 오전 내내 두 아이학교 번갈아 다니다 보니 바빴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 사무실에 돌아와 이일 저일을 하다가, 오늘 아침 하느님과 개인적인 교제를 나누지 못한 부담감이 있어서인지 그냥 무릎을 끓었습니다. 조용히 침묵가운데 주님을 바라보고 또 잠시 졸기도 하고 중보기도도 하면서 1시간 남짓 기도를 한것 같습니다.
    몸마 마음이 맑아지네요. 그리고 교우 여러분이 보고 싶네요.

    이번 주일은
    주보에 광고 된데로 '어린이주일'로 지키게 되지요.
    미사를 시작하면서 아이들을 축복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그리고 주일학교 아이들은 세마대 성전으로 가서 레크레이션을 하구요.
    어른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아버지학교' 홍보 영상을 보게 됩니다.

    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 하는데,
    진짜 하느님이 허락하신 가정의 소중함, 나의 아내, 남편, 부모님, 아이들의 소중함을 깨닫고 존귀히 여기는 주님의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황금 연휴이죠?
    들려오는 얘기로는 여행 계획들이 많으신것 같던데,
    우리 아이들에게 주님을 사랑하기에 예배하는 삶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신앙의 모범을 보여주는 것도 어린이주일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이 아닐지 생각해 봅니다.

    부득이
    스케쥴상 주일예배에 참석하기 힘든 분들은 '누구든지' 연락 주십시요.
    주일예배를 대신하는 '관면미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금요일 밤이든, 토요일 아침이든 저녁이든, 어느 시간이든지
    미사를 집전하고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고 아이들을 축복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느님을 사랑하기에 그분을 경배하고 찬양하는 예배가
    우리 가정에 최고의 가치관으로 자리잡히도록 하고자 함입니다.

    부담되시더라도 누구든지 연락주세요.
    제가 기뻐하는 일이고 하느님께서도 그 예배를 기뻐받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의 찬양과 경배를 기다리십니다.

댓글 1

  • 구본호

    2003.05.02 09:31

    우리 신부님 최고~! ^^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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