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

하느님의 평강이 신부님 가정과 교회위에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이번 성공회 수원교회에서 시작되는 두란노 416차 수원8기 아버지학교에
진행자로 섬기게 된 이해달 형제 입니다.

성공회에서 아버지학교가 열린다는 소식에
벅차오르는 마음을 주체하기 어려웠습니다.

성공회는 제 신앙의 뿌리이고, 부모님께서 영원히 안식하기를 원하시는 교회이기에
그 누구보다도 반갑고,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해봅니다.

수원성공회에서 개최되는 아버지학교는
5월24일 - 6월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5시- 10시30분까지
5주간 진행이 됩니다.

바쁘고 정신없이 살아오신 이 땅의 아버지들이
잠시 자신을 돌아보고, 가정의 제사장으로 세우는 것이
아버지학교의 목적입니다.


아버지학교는 믿는 분들만 참석하는 것이 아니라,
믿지 않는 분들도 참석해서 은혜를 받으시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일들이
너무나 흔하게 있습니다.

성공회에서 열린다고, 성공회 신도분들만 참석하는 것이 아니고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참석을 하십니다.

섬기는 봉사자들 역시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섬기게 됩니다.

참고로 수원8기에 봉사자는 40-50명정도로 예상을 하고 있으며
수도권에 있는 형제들만 아니라 멀리 강릉, 일산, 청주등에서도 섬기로 오십니다.

아버지학교를 통해 받은 은혜를 함께 나누고자
시간과 물질을 자비량으로 헌신하는 형제 들이지요....

더 자세한 내용은 아버지학교 홈페이지를 참고 하십시오
http://www.father.or.kr

아래 글은 아버지학교 홈페이지에 성공회 아버지학교를 알리는 글을
제가 올려 놓은 것입니다.

혹이라도 성공회를 알리는데 표현이 적절치 않아
누가 되지나 않을지 염려가 됩니다.
지적과 충고를 해주신다면 언제라고
겸허하게 받겠습니다.

계시판에 직접 글을 올려 주셔도 좋습니다.

몇몇 교회는 개설 전에 방문하여
아버지학교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을 예정입니다.

4월13일 수원교회
4월27일 동수원교회
5월4일  안산교회

그 어느곳 보다도 은혜충만하고,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아버지학교가 될수있도록
기도하며 준비하겠습니다.

이해달(마가) 드림

==================================================================
처음개설되는 성공회에서 형제님과 함께 섬기기를...

성공회를 아시나요?
어떤 분은 책을 만드는 성서공회 냐고 묻고,
어떤 분은 천주교와 비슷한 영국교회 냐고 하십니다.

성공회는 개신교 입니다.
KNCC(한국 기독교 교회 협의회)에 속해 있고요.
1890년 한국에 전해졌지요...
전국신도가 5만명의 아주작은 교단이랍니다.
복음을 전할때
그나라의 문화를 존중하기에 시청앞에 있는 서울대성당은
백두산에서 가져온 화강암으로 지어졌고,
강화 성당은 전형적인 한옥으로 지어져 두 교회가 모두 문화재 지정을 받고 있답니다.

그러나 다른것도 있습니다.
성공회에는 초대교회로 부터 이어오는 아름다운 예전이 있고,
신부님이라 부르며 결혼도 하시지요.
장로나 집사는 없고 교회위원이 있습니다.

같은것 같지만 다르고,
다르다고 하기에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열정은 너무나 똑 같지요...

격식을 갖춘 한복을 입은이에게
당신 불편하지 않습니까? 라고 묻는다면은 실례가 되지요...
우리 함께 손잡고 다정히 걸어볼까요..
하는 마음으로 성공회에서 처음열리는 아버지학교에
지역을 초월하고
교단을 초월하여 함께 섬기고 싶습니다.

형제님을 초대 합니다.
수원8기 아버지학교입니다.
일시; 2003년 5월24일 - 6월21일까지
장소; 대한 성공회 수원교회

함께 섬겨주실 형제님은 연락주십시오.
이해달 (011-495-2000)
E-Mail ; jeeeun-p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