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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0097, 2003-03-03 13:54:41(200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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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일요일)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찬양팀과 졸지에 끌려온 청년회원 여러분!
긴 시간 동안 그렇게 연습하기가 힘든건데 불만없이 끝까지 남아주시고 또 열심으로 호응해 주셨어요.
하루 지나고 생각하니까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인사를 드립니다.
이런 색다른 경험을 통해 얻을 수 있는것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어제 연습을 통해서 일치 와 조화가
얼마나 힘든것인 줄 조금이나마 아는 기회가 되었지 않았는가 싶어요. 우리가 말로, 생각으로 하나가
되는것과 실제적인 문제를 놓고 부대끼며 하나가 되는것과의 차이가 상당히 클 수 있다는것 말이죠...
우리가 수많은 관계 속에서 살아가지만 어제 연습처럼 내가 내야할 소리와 상대방의소리가 조화롭게
될때까지 (음의 고저와 강약, 완급, 호흡, 가사의 뜻, 노래 전체의 느낌, 등등) 훈련을 하고서야 서로 간의 약간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었던 것처럼 실제적인 삶 가운데에서도 그렇게 조율하는 훈련이 필요하지않나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관계가 아니고 북돋아 주는 관계로, 같이 있으면 뭔가 불편한 관계가 아니라 편하고 의지가되는 관계로....
헛소리를 많이 주절거렸군요.
아무튼 고맙고요, 오는 주일날 멋지게 해보자구요.
10시까지 나오는것 잊지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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