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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서생활 365 (6월 3일 – 6월 8일)
  • 조회 수: 134, 2024-06-02 20:28:17(2024-06-02)
  • 365.jpg


    22차 연중 9주간 (6368)

     

    포도원 소작인의 비유

    마르 12:1-12

    카이사르의 것과 하느님의 것

    마르 12:13-17

    부활에 관한 토론

    마르 12:18-27

    첫째가는 계명

    마르 12:28-34

    그리스도는 누구의 자손인가?

    마르 12:35-37

    칭찬인가? 한탄인가?

    마르 12:38-44


    주간묵상


    (월) 예수님은 죄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이들 모두 건지시려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양 도둑과 같지만 성자가 되기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예수님의 비유는 그들의 뉘우침과 삶의 전환을 꾀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은 함께 일하여 얻은 수확물을 나누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기 때문입니다.

         

    (화) 스스로를 의롭다고 자부하던 바리사이파 사람도, 현재 삶에 부귀와 안녕을 위해 황제의 편에 선 사람도 하느님에 대한 이야기에 집중하지 아니하고, 로마 황제의 눈치를 살폈습니다. 예수님은 강한 힘과 화려한 재물에 시선을 빼앗긴 사람들에게 ‘너희가 지금 누구의 통치를 받고 있느냐?’라고 묻고 계십니다.


    (수) 예수님은 율법과 성전에 얽매여 스스로 죄의 사슬에 갇혀 사는 이들을 향한 하느님의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 예수님의 실천이 사람들에게 기쁨이 되었듯, 신앙인의 삶의 주위에는 해방의 기쁨이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과연 우리 주변에는 사람들의 웃음이 비어나고 있을까요?


    (목) 하느님과의 관계를 계명으로 여겼던 율법학자와 달리 예수님은 하느님과 인간의 관계를 사랑이라고 표현하셨습니다. 믿는 자들은 계명을 용의주도하게 준수하기만 하는 무자비한 사람이 아니라, 하느님이 사랑이심을 깨닫고 그 분의 사랑을 이웃에게 실천하였습니다.

     

    (금) 인간의 생각으로 덧씌워진 하느님의 율법은 그리스도가 나타났음에도 믿지 못하였습니다. 그 분께서 하느님의 온전한 가르침을 회복시키려 했지만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리스도가 다윗의 자손이가란 문제로 혼란스러웠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세상의 생각을 기반으로 하느님과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아들이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온전한 복음을 받아들이는 사람만이 온전한 하늘의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토) 과부는 성전을 위해 헌금을 해야 할 사람이 아니라 도리어 헌금으로 도움을 받아야할 성전 자체였습니다. 당시 가난한 자들을 도우는 것은 부자들의 당연한 의무임에도 불구하고,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도리어 과부의 생활비마저 헌금함에 넣도록 하였습니다. ‘어느 누구보다 더 많이 바쳤다!’한 예수님의 말씀은 칭찬일까요? 과부의 가산을 등쳐먹으려던 횡포에 대한 한탄일까요?



    성서 퀴즈


    ① 이 비유를 들은 사람들은 그것이 자기들을 두고 하신 말씀인 것을 알고 예수를 잡으려 하였으나 군중이 무서워서 예수를 그대로 두고 떠나갔다. - 마르 12:12


    ② 그러면 카이사르의 것은 카이사르에게 돌리고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돌려라.  - 마르 12:17


    ③ 하느님께서는 모세에게 '나는 아브라함의 하느님이요, 이사악의 하느님이요, 야곱의 하느님이다. - 마르 12:26


    ④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님이신 너의 하느님을 사랑하여라.' 또 둘째 가는 계명은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여라.' - 마르 12:30-31


    ⑤ 다윗 자신이 그리스도를 주님이라고 불렀는데 그리스도가 어떻게 다윗의 자손이 되겠느냐?" - 마르 12:37


    ⑥ 나는 분명히 말한다. 저 가난한 과부가 어느 누구보다도 더 많은 돈을 헌금궤에 넣었다. - 마르 12:43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정답(2024년 6월 2일 성서 퀴즈)

    ① 부자, 낙타, 바늘귀  ② 복음, 박해    ③ 으뜸

    ④ 살과 피, 생명      ⑤ 말씀, 복      ⓺ 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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