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묵상

(월) 권력에 유혹에 넘어간 사람은 이미 믿는 자가 아니라 뻔뻔한 자라 불릴 뿐입니다. “고통의 잔을 들 수 있겠느냐?”고 예수님께서 질문하실 때, 그 고통의 길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권력을 향해 “예, 들 수 있습니다” 하며 대답했던 제자들의 뻔뻔함을 우리는 늘 되새겨야 합니다.

(화) 그리스도교는 부분적이고 일시적인 변화가 아닌 근본적이며 영적인 변화를 추구합니다.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만, 새롭게 변해야만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씀하셨듯이 우리도 근본적으로 변할 때 하느님의 자녀라 부를 수 있습니다.

(수) 세상이 하느님을 모르고 예수를 모르는 이유는 그 분의 대한 지식과 정보가 부족했을 수도, 예수를 통해서 전해지는 하느님을 인정할 수 없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 분이 알려주신 진리를 믿고 따르는 우리의  모습을 보며 세상 사람들은 예수님이 누구 깨달을 수 있습니다.

(목) 주님은 우리와 똑같은 인간의 몸을 입으로 이 땅에 오셨고, 우리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시고, 회복시켜 주셨으며, 우리 삶을 변화시켜 주셨으며, 진정 하느님의 자녀답게 사는 길이 무엇인지 알려 주었습니다. 그것은 사랑이었습니다.  

(금) 하늘의 새와 들에 핀 들꽃을 보며 자기 목숨을 보존하는 일보다 하느님 나라와 그 분께서 의롭게 여기는 것을 먼저 구합니다. 교회가 주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자신에게 맡겨진 것을 내어놓을 때 하느님의 영광이 드러납니다.

(토) 요한복음에서 말하는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러면 진리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을 보면 무엇이 진리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을 한 단어로 말하면 구원이며, 구원의 본 뜻은 “훼손되고 일그러져 깨어진 하느님과 피조물의 관계가 회복되는 것”을 말합니다.

성서 퀴즈

①  "너희도 내 잔을 마시게 될 것이다. 그러나 내 오른편과 내 왼편 자리에 앉는 (  )은 내가 주는 것이 아니다. 그 자리에 앉을 사람들은 내 아버지께서 미리 정해 놓으셨다.“ - 마태 20:23

② 내가 떠나가지 않으면 그 (   )가 너희에게 오시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가면 그분을 보내겠다. 그분이 오시면 죄와 정의와 심판에 관한 세상의 그릇된 생각을 꾸짖어 바로잡아 주실 것이다. - 요한 16:7-8

③ (  )의 성령이 오시면 너희를 이끌어 (  )를 온전히 깨닫게 하여주실 것이다. 그분은 자기 생각대로 말씀하시지 않고 들은 대로 일러주실 것이며 앞으로 다가올 일들도 알려주실 것이다. - 요한 16:13

④ 예수께서 그들을 (   ) 근처로 데리고 나가셔서 두 손을 들어 축복해 주셨다. 이렇게 축복하시면서 그들을 떠나 하늘로 올라가셨다. - 루가 23:50-51

⑤ 정말 잘 들어두어라. 너희가 (  )으로 아버지께 구하는 것이면 아버지께서 무엇이든지 주실 것이다. - 요한 16:23

⑥ 너희는 이미 나를 사랑하고 또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왔다는 것을 믿고 있다. 그래서 아버지께서는 친히 너희를 (  )하시는 것이다. - 요한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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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2024년 4월 28일 성서 퀴즈)

① 특권     ② 협조자  ③ 진리

④ 베다니아 ⑤ 내 이름  ⓺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