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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서생활 365 (3월28일 – 4월2일)
  • 조회 수: 2219, 2022-03-29 09:14:44(202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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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32842)

    사순묵상집 나를 따르라

    아들을 고쳐 주십시오!

    요한 4:43-54

    낫고 싶으냐?

    요한 5:1-3, 5-16

    너를 잊지 않겠다!

    이사 49:8-15

    어떻게 내 말을 믿겠느냐?

    요한 5:31-47

    모두 지켜주신다.

    시편 34:15-22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양

    예레 11:18-20



    주간묵상


    (월) 중국 진나라 시절 한 병사가 장난삼아 아기 원숭이 한 마리를 잡아 배에 탔다. 어미 원숭이는 슬피 울며 1000여 리를 따라왔다. 배에 간신히 올라탄 어미 원숭이는 너무 힘들고 지친 나머지 죽고 말았다. 사람들이 어미 원숭이의 배를 갈라보니 창자가 마디마디 끊어져 있었다고 한다. ‘애끓다’ 라는 뜻의 ‘단장(斷腸)’이란 말이 여기서 나왔다. 자녀를 향한 ‘애끓는’ 간절함을 주님께서 굽어 살펴주신다.


    (화) 주님이 내게 다가오셨다. ‘낫고 싶으냐?’ 

    ‘네 주님’ 하고는 그런데요, 저도 병이 나으려고 최선을 다했어요. 그러면서 이러저러한 말들을 주워섬기는 자신을 보게 되었다. 마치 본문에서 그 병자가 자신이 그 못에 들어가지 못하는 이유를 나열하는 것처럼, 한참 그렇게 속에 있는 말들을 내어놓다보니, 문득 주님이 느껴진다. 듣고 계심을.


    (수) ‘아기를 돌보는 어머니의 사랑’이라는 아름다운 비유를 통해서 우리는 영원히 변치않는 하나님의 사랑을 믿는다. 아이가 자랐을 때, 어머니는 아이가 종알대던 첫 마디 말과 발걸음을 떼던 첫 걸음마를 기억한다. 이러한 기억을 통해서 어머니는 계속해서 생명을 준다. 하지만 어머니는 약한 인간이기에 혹시 기억을 못한다 하더라도, 하나님은 결코 잊지 않으신다.


    (목) 아침에 일어나면 보통 그 전날 있었던 일 중에서 힘들었던 일이나 부정적인 것이 먼저 떠오른다고 한다. 전날 저녁 잠들기 전에 말씀을 읽고 잠자리에 든다면 휴대폰을 보며 잠드는 것과 신앙생활에서 엄청난 차이를 가져다 줄 것이다. 아침에 눈 뜨자 마자 다른 생각이 들어오기 전에 잠들기 전에 읽었던 말씀을 떠올리고 하루를 시작한다면 우리 마음이 예수님께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금) 고통받는 이들, 가난한 이들, 눈먼 이들, 절름발이들, 그리고 나병 환자들에게 연민의 마음을 품는 법을 가르쳐 주소서. 눈물을 흘리셨을 때, 천사들의 위로가 필요한만큼 피땀에 젖어 슬픔과 괴로움에 빠지셨을 때 보여주신 당신의 깊고 깊은 마음을 제게도 보여주소서. 주님, 그 무엇보다 아버지께서 당신을 버리셨던 십자가 위 그 극심한 고통을 견디신 법을 제게 가르쳐주소서.  

    -연민의 마음을 청하는 기도, 페트로 아루페


    (토)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는 말합니다. “겸손이란 ‘나는 실수투성이다.’ 라고 생각하거나 고백하는 데에 있지 않습니다. 겸손은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말할 때 기쁘게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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