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4666, 2020-01-06 09:21:14(2020-01-06)
-
“땅 끝에서”
성가대장 김바우로
주보에 글을 싣기 시작한 지 꼭 1년이 되었습니다. 시작 한 일은 늘 마무리도 필요하지요. 글을 닫으려 할 때 무슨 찬양을 고를까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글을 맺는 곡은 이 노래로 선택하려고 이미 오래전부터 염두에 두고 있었거든요. 이 노래의 가사 역시 다른 많은 찬양에서와 같이 제가 감당할 수 있는 높이가 아니고, 만든이 고형원이 이 노래를 어떤 생각으로 지었는지도 모른척하기는 어렵죠. 하지만 언젠가 삶을 정리해야 할 때가 오면 저도 그 순간을 이 찬송을 부르며 맞이하고 싶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평범한 백성으로서 세상을 살아가기가 그다지 만만치도 않았고, 그래도 제가 그만하면 잘하지 않았습니까? 하고 말씀드릴 수 있기를 바라면서 말이죠. 앞으로 더 살아갈 날에도 이 찬양을 가슴에 품고 살기 원합니다. 1년 동안 별 내용도 없는 글 읽어주신 교우 여러분 감사합니다. 시즌 2가 있을지는 저도 잘 모르고요…. 새해에는 삶이 고통스러운 사람들도 많이 줄어들고, 남북화해의 길도 다시 밝아지고, 세상도 더 평화로워지고, 특히 교우님들 모두가 행복해지시기 바랍니다. 평화~~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1944 |
주권자 되신 하나님
+4
| 브리스카 | 1140 | 2009-02-06 |
1943 | 청지기 | 1315 | 2009-02-07 | |
1942 |
척사대회를 마치고...
+9
| 이경주(가이오) | 1307 | 2009-02-08 |
1941 | 강인구 ^o^ | 1291 | 2009-02-09 | |
1940 | 꿈꾸는 요셉 | 1078 | 2009-02-09 | |
1939 | 리도스 | 1387 | 2009-02-13 | |
1938 | 리도스 | 1283 | 2009-02-14 | |
1937 | 강인구 ^o^ | 1349 | 2009-02-15 | |
1936 |
[펌] 좁은문 좁은길
+6
| 김바우로 | 1314 | 2009-02-17 |
1935 |
보내고 맞이하며....
+5
| 김장환 엘리야 | 1536 | 2009-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