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4597, 2020-01-06 09:21:14(2020-01-06)
-
“땅 끝에서”
성가대장 김바우로
주보에 글을 싣기 시작한 지 꼭 1년이 되었습니다. 시작 한 일은 늘 마무리도 필요하지요. 글을 닫으려 할 때 무슨 찬양을 고를까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글을 맺는 곡은 이 노래로 선택하려고 이미 오래전부터 염두에 두고 있었거든요. 이 노래의 가사 역시 다른 많은 찬양에서와 같이 제가 감당할 수 있는 높이가 아니고, 만든이 고형원이 이 노래를 어떤 생각으로 지었는지도 모른척하기는 어렵죠. 하지만 언젠가 삶을 정리해야 할 때가 오면 저도 그 순간을 이 찬송을 부르며 맞이하고 싶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평범한 백성으로서 세상을 살아가기가 그다지 만만치도 않았고, 그래도 제가 그만하면 잘하지 않았습니까? 하고 말씀드릴 수 있기를 바라면서 말이죠. 앞으로 더 살아갈 날에도 이 찬양을 가슴에 품고 살기 원합니다. 1년 동안 별 내용도 없는 글 읽어주신 교우 여러분 감사합니다. 시즌 2가 있을지는 저도 잘 모르고요…. 새해에는 삶이 고통스러운 사람들도 많이 줄어들고, 남북화해의 길도 다시 밝아지고, 세상도 더 평화로워지고, 특히 교우님들 모두가 행복해지시기 바랍니다. 평화~~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293 | 임용우 | 4452 | 2003-03-17 | |
292 | 청지기 | 4460 | 2021-01-17 | |
291 |
철없는 아내
+6
| 박마리아 | 4463 | 2014-01-21 |
290 | 청지기 | 4467 | 2020-01-26 | |
289 | 이종림 | 4482 | 2003-04-13 | |
288 | 청지기 | 4483 | 2020-03-01 | |
287 | 김진세 | 4485 | 2021-01-21 | |
286 | 청지기 | 4486 | 2020-02-16 | |
285 | 청지기 | 4499 | 2019-03-24 | |
284 | 청지기 | 4510 | 2019-11-18 | |
283 | 청지기 | 4517 | 2019-03-31 | |
282 | 김장환 | 4525 | 2003-04-11 | |
281 | 니니안 | 4536 | 2015-05-28 | |
280 | 청지기 | 4547 | 2020-04-12 | |
279 | 김장환 | 4555 | 2003-06-05 | |
278 | 청지기 | 4559 | 2019-02-11 | |
277 | 김장환엘리야 | 4563 | 2014-04-23 | |
276 |
반대되는 삶~ "펌"
+1
| 니니안 | 4566 | 2015-06-03 |
275 | 김바우로 | 4571 | 2016-08-08 | |
274 |
in Singapore
+3
| 김장환 엘리야 | 4581 | 2004-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