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4194, 2020-01-06 09:21:14(2020-01-06)
-
“땅 끝에서”
성가대장 김바우로
주보에 글을 싣기 시작한 지 꼭 1년이 되었습니다. 시작 한 일은 늘 마무리도 필요하지요. 글을 닫으려 할 때 무슨 찬양을 고를까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글을 맺는 곡은 이 노래로 선택하려고 이미 오래전부터 염두에 두고 있었거든요. 이 노래의 가사 역시 다른 많은 찬양에서와 같이 제가 감당할 수 있는 높이가 아니고, 만든이 고형원이 이 노래를 어떤 생각으로 지었는지도 모른척하기는 어렵죠. 하지만 언젠가 삶을 정리해야 할 때가 오면 저도 그 순간을 이 찬송을 부르며 맞이하고 싶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평범한 백성으로서 세상을 살아가기가 그다지 만만치도 않았고, 그래도 제가 그만하면 잘하지 않았습니까? 하고 말씀드릴 수 있기를 바라면서 말이죠. 앞으로 더 살아갈 날에도 이 찬양을 가슴에 품고 살기 원합니다. 1년 동안 별 내용도 없는 글 읽어주신 교우 여러분 감사합니다. 시즌 2가 있을지는 저도 잘 모르고요…. 새해에는 삶이 고통스러운 사람들도 많이 줄어들고, 남북화해의 길도 다시 밝아지고, 세상도 더 평화로워지고, 특히 교우님들 모두가 행복해지시기 바랍니다. 평화~~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290 | 청지기 | 4078 | 2019-12-11 | |
289 | 명영미 | 4089 | 2003-03-14 | |
288 |
배관을 막은 양심
+2
| 박마리아 | 4095 | 2013-09-26 |
287 | 희년함께 | 4096 | 2014-08-26 | |
286 |
성경책 필요하신분...
+1
| 공양순 | 4097 | 2003-05-30 |
285 | 청지기 | 4097 | 2020-01-26 | |
284 | 김진현애다 | 4103 | 2014-01-13 | |
283 | 김장환 | 4115 | 2003-03-26 | |
282 | 김장환 | 4116 | 2003-05-19 | |
281 | 청지기 | 4125 | 2020-01-20 | |
280 | 김바우로 | 4126 | 2003-06-25 | |
279 | 청지기 | 4128 | 2020-02-16 | |
278 |
저는여,,,,,
+1
| 이주현 | 4131 | 2003-04-22 |
277 | 청지기 | 4132 | 2019-02-11 | |
276 | 청지기 | 4135 | 2003-04-08 | |
275 |
반대되는 삶~ "펌"
+1
| 니니안 | 4141 | 2015-06-03 |
274 | 청지기 | 4143 | 2020-01-06 | |
273 | 청지기 | 4145 | 2013-09-23 | |
272 | 청지기 | 4146 | 2019-02-11 | |
271 | 청지기 | 4164 | 2021-0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