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4159, 2020-01-06 09:21:14(2020-01-06)
-
“땅 끝에서”
성가대장 김바우로
주보에 글을 싣기 시작한 지 꼭 1년이 되었습니다. 시작 한 일은 늘 마무리도 필요하지요. 글을 닫으려 할 때 무슨 찬양을 고를까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글을 맺는 곡은 이 노래로 선택하려고 이미 오래전부터 염두에 두고 있었거든요. 이 노래의 가사 역시 다른 많은 찬양에서와 같이 제가 감당할 수 있는 높이가 아니고, 만든이 고형원이 이 노래를 어떤 생각으로 지었는지도 모른척하기는 어렵죠. 하지만 언젠가 삶을 정리해야 할 때가 오면 저도 그 순간을 이 찬송을 부르며 맞이하고 싶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평범한 백성으로서 세상을 살아가기가 그다지 만만치도 않았고, 그래도 제가 그만하면 잘하지 않았습니까? 하고 말씀드릴 수 있기를 바라면서 말이죠. 앞으로 더 살아갈 날에도 이 찬양을 가슴에 품고 살기 원합니다. 1년 동안 별 내용도 없는 글 읽어주신 교우 여러분 감사합니다. 시즌 2가 있을지는 저도 잘 모르고요…. 새해에는 삶이 고통스러운 사람들도 많이 줄어들고, 남북화해의 길도 다시 밝아지고, 세상도 더 평화로워지고, 특히 교우님들 모두가 행복해지시기 바랍니다. 평화~~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310 |
고맙습니다!^^
+4
| 김진현애다 | 1161 | 2012-08-01 |
3309 | 김장환 엘리야 | 1161 | 2012-09-01 | |
3308 |
감사(임요한)
+3
| 임용우 | 1161 | 2012-09-08 |
3307 | 김진현애다 | 1162 | 2004-07-29 | |
3306 | 열매 | 1162 | 2004-10-28 | |
3305 | 전미카엘 | 1162 | 2004-11-17 | |
3304 | ☆忠성mam★ | 1162 | 2004-12-29 | |
3303 | 청지기 | 1162 | 2005-01-16 | |
3302 | peace seeker | 1162 | 2005-02-21 | |
3301 | 임용우(요한) | 1162 | 2005-03-22 | |
3300 | 임용우 | 1162 | 2005-04-11 | |
3299 | 김장환 엘리야 | 1162 | 2005-04-15 | |
3298 | 이소운 | 1162 | 2005-04-21 | |
3297 | 김장환 엘리야 | 1162 | 2005-04-28 | |
3296 | 김장환 엘리야 | 1162 | 2005-05-18 | |
3295 | 김장환 엘리야 | 1162 | 2005-07-02 | |
3294 | 김장환 엘리야 | 1162 | 2005-07-17 | |
3293 | 김장환 엘리야 | 1162 | 2005-10-09 | |
3292 |
하나 배워습니다.
+3
| 이필근 | 1162 | 2005-11-28 |
3291 | 임선교 | 1162 | 2005-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