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성가와 찬양 - 시편 23편
  • 조회 수: 2685, 2019-09-24 23:02:26(2019-09-24)


    • 손영진

    • 필자 연주

    Psalm23o.jpg



    “시편 23편”


    성가대장 김바우로


    공동번역 성서는 교회 일치의 정신으로 개신교와 천주교에서 힘과 뜻을 모아 공동으로 편찬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는 번역본입니다. 이제는 성공회와 정교회에서만 사용하는 처지에 놓여있습니다만 그 중요성과 의미는 조금도 퇴색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번역에 문학가와 시인이 참여했으므로 문장이 부드럽고 한국어의 아름다움이 드러난다는 평도 있습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 훌륭한 성서에서 제가 가장 아쉽게 느끼는 부분은 시편의 번역이 “시”라기보다는 산문의 느낌이 든다는 것입니다. 공동번역이 계속 발전하여 훗날 시편의 번역이 더 다듬어지기를 바랐었으나 이제는 어려운 일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한국인이 성서에서 가장 사랑하는 부분이 시편이라는 통계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특히 좋아하는 구절을 고르라면 아마도 많은 분이 시편 23편을 고르실 겁니다. 이 아름다운 시는 많은 작곡가의 영감이 되어 수많은 음악 작품을 만들어 냈습니다. 우리 성가에는 274, 283, 292, 293, 294, 295, 296, 487, 494와 589장이 이 시편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가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1953년 6.25 전쟁 중에 나운영 선생이 지은 노래도 아주 유명하지요. 오늘은 늘 들으시던 작품 말고 한 참 후대인 2000년에 발표된 정현섭이 짓고 손영진이 노래한 시편 23편을 소개합니다. 제가 특별히 좋아하여 어떤 분이 기타독주로 편곡한 것을 서툰 솜씨로 연주해서 녹음해 두었던 것을 같이 올려봤습니다. 모든 교우님이 주님 여호와의 집에서 늘 평안하시기를 빕니다.



    Profile

댓글 0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3589 청지기 5615 2019-02-10
3588 청지기 5613 2019-02-10
3587 안재금 5613 2017-10-20
3586
건강 +1
김석훈 5607 2003-03-28
3585 관리자 5593 2003-03-10
3584 김장환 5592 2003-03-13
3583 John Lee 5577 2003-06-19
3582 박종필 5550 2003-03-21
3581 박의숙 5516 2003-04-19
3580 청지기 5506 2014-11-15
3579 공양순 5493 2003-04-14
3578 김문영 5490 2016-08-15
3577 동수원 사랑 5484 2003-05-06
3576 박마리아 5427 2014-04-02
3575 박마리아 5426 2014-02-03
3574
수염 +5
박마리아 5395 2014-03-24
3573 청지기 5394 2015-02-15
3572 청지기 5385 2017-02-22
3571 청지기 5358 2017-02-09
3570 박마리아 5354 2013-07-24
태그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