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성가와 찬양 - 주만 의지해
  • 조회 수: 18544, 2019-08-28 09:34:05(2019-08-25)


  • 주만의지해.png

    “주만 의지해”


    성가대장 김바우로


    찬양 가사에 감동하는 경험을 자주 하게 됩니다. 특히 성가대원으로 활동하면 얻는 큰 보상(?) 중 하나지요. 어떨 때는 평소라면 무심코 지나쳤을 평범한 가사가 특별히 마음을 흔들어 깨우기도 합니다. “주만 의지해”는 지난주 예배에서 찬양팀이 영성체 특송으로 불렀습니다. 작년 말에 마커스가 발표한 앨범 속에 들어있는 새 노래입니다. 이 앨범은 나오자마자 구해서 들었고 그때 분명히 이 노래도 들었을 텐데 악보를 보니 전혀 처음 보는 노래 같았습니다. 그냥 흘려들은 것이죠. 저같이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의 문제 중 하나가 찬양도 음악으로만 듣는 버릇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음반을 처음 접했을 때도 그냥 음악을 평하는 자세로 들었음이 틀림없습니다. 이 노래를 만든 이가 전하려고 했던 고백은 듣지 못해 그대로 흘려버리고 음악만 들었으니 기억이 날 수 없었겠죠. 주일 아침에 찬양팀이 모여 연습을 할 때야 이 노래의 가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저처럼 평범한 신자가 살아가며 부대낄 때 의지가 되어주셨던 주님이 악보 속에서 드러나 보였습니다. 그 순간에 느꼈던 감사함을 교우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서 오늘 다시 소개해 드립니다. “주어진 내 삶이 작게만 보여도 선하신 주 나를 이끄심 보네...”




    Profile

댓글 1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615 아그네스 1367 2006-09-08
614 김바우로 1367 2005-08-25
613 김장환 엘리야 1367 2005-08-12
612 김진현애다 1367 2005-01-28
611 김장환 엘리야 1367 2004-07-29
610 이지용(어거스틴) 1367 2004-02-27
609 질그릇 1366 2014-02-23
608 † 양신부 1366 2011-02-24
607 이필근 1366 2009-02-03
606 김장환 엘리야 1366 2009-01-24
605 니니안 1366 2008-11-16
604
주님 +4
꿈꾸는 요셉 1366 2007-04-08
603 김장환 엘리야 1366 2006-05-29
602 이금순 1366 2006-04-25
601 김영수 1366 2004-09-29
600 이병준 1365 2010-07-18
599 이종림 1365 2010-06-04
598 양신부 1365 2010-03-25
597 현순종 1365 2009-07-02
596 김장환 엘리야 1365 2007-08-20
태그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