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7306, 2019-08-28 09:34:05(2019-08-25)
-
“주만 의지해”
성가대장 김바우로
찬양 가사에 감동하는 경험을 자주 하게 됩니다. 특히 성가대원으로 활동하면 얻는 큰 보상(?) 중 하나지요. 어떨 때는 평소라면 무심코 지나쳤을 평범한 가사가 특별히 마음을 흔들어 깨우기도 합니다. “주만 의지해”는 지난주 예배에서 찬양팀이 영성체 특송으로 불렀습니다. 작년 말에 마커스가 발표한 앨범 속에 들어있는 새 노래입니다. 이 앨범은 나오자마자 구해서 들었고 그때 분명히 이 노래도 들었을 텐데 악보를 보니 전혀 처음 보는 노래 같았습니다. 그냥 흘려들은 것이죠. 저같이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의 문제 중 하나가 찬양도 음악으로만 듣는 버릇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음반을 처음 접했을 때도 그냥 음악을 평하는 자세로 들었음이 틀림없습니다. 이 노래를 만든 이가 전하려고 했던 고백은 듣지 못해 그대로 흘려버리고 음악만 들었으니 기억이 날 수 없었겠죠. 주일 아침에 찬양팀이 모여 연습을 할 때야 이 노래의 가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저처럼 평범한 신자가 살아가며 부대낄 때 의지가 되어주셨던 주님이 악보 속에서 드러나 보였습니다. 그 순간에 느꼈던 감사함을 교우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서 오늘 다시 소개해 드립니다. “주어진 내 삶이 작게만 보여도 선하신 주 나를 이끄심 보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408 | 청지기 | 3980 | 2020-02-16 | |
3407 | 명영미 | 3977 | 2003-03-14 | |
3406 | 청지기 | 3976 | 2020-01-06 | |
3405 | 청지기 | 3969 | 2019-02-11 | |
3404 | 청지기 | 3966 | 2020-01-26 | |
3403 |
효의 기회
+3
| 니니안 | 3960 | 2015-05-06 |
3402 |
언론 플레이?
+1
| 패트릭 | 3946 | 2013-12-05 |
3401 | 김장환 | 3946 | 2003-05-19 | |
3400 | 청지기 | 3943 | 2020-01-20 | |
3399 | 청지기 | 3942 | 2020-01-06 | |
3398 | 청지기 | 3941 | 2003-04-21 | |
3397 |
우리 주님을 믿으니까요
+2
| 강인구 | 3940 | 2003-03-06 |
3396 | 공양순 | 3936 | 2003-05-12 | |
3395 | 청지기 | 3934 | 2021-01-23 | |
3394 |
남의 편
+5
| 박마리아 | 3924 | 2016-01-22 |
3393 | 임용우 | 3902 | 2003-03-17 | |
3392 | 니니안 | 3893 | 2015-05-07 | |
3391 | 이병준 | 3885 | 2014-06-06 | |
3390 | 청지기 | 3884 | 2019-08-11 | |
3389 |
[re] 신고합니다.
+1
| 김장환 | 3881 | 2003-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