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8057, 2019-08-28 09:34:05(2019-08-25)
-
“주만 의지해”
성가대장 김바우로
찬양 가사에 감동하는 경험을 자주 하게 됩니다. 특히 성가대원으로 활동하면 얻는 큰 보상(?) 중 하나지요. 어떨 때는 평소라면 무심코 지나쳤을 평범한 가사가 특별히 마음을 흔들어 깨우기도 합니다. “주만 의지해”는 지난주 예배에서 찬양팀이 영성체 특송으로 불렀습니다. 작년 말에 마커스가 발표한 앨범 속에 들어있는 새 노래입니다. 이 앨범은 나오자마자 구해서 들었고 그때 분명히 이 노래도 들었을 텐데 악보를 보니 전혀 처음 보는 노래 같았습니다. 그냥 흘려들은 것이죠. 저같이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의 문제 중 하나가 찬양도 음악으로만 듣는 버릇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음반을 처음 접했을 때도 그냥 음악을 평하는 자세로 들었음이 틀림없습니다. 이 노래를 만든 이가 전하려고 했던 고백은 듣지 못해 그대로 흘려버리고 음악만 들었으니 기억이 날 수 없었겠죠. 주일 아침에 찬양팀이 모여 연습을 할 때야 이 노래의 가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저처럼 평범한 신자가 살아가며 부대낄 때 의지가 되어주셨던 주님이 악보 속에서 드러나 보였습니다. 그 순간에 느꼈던 감사함을 교우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서 오늘 다시 소개해 드립니다. “주어진 내 삶이 작게만 보여도 선하신 주 나를 이끄심 보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482 | 임용우(요한) | 3301 | 2003-07-04 | |
3481 | 임용우(요한) | 2533 | 2003-07-04 | |
3480 | 이지용(어거스틴) | 2903 | 2003-07-06 | |
3479 | 이필근 | 2912 | 2003-07-07 | |
3478 | 임용우(요한) | 3263 | 2003-07-07 | |
3477 | John Lee | 2551 | 2003-07-07 | |
3476 |
하나님과의 인터뷰
+4
| 박의숙 | 1972 | 2003-07-08 |
3475 | 김장환 | 1634 | 2003-07-08 | |
3474 | 김바우로 | 2719 | 2003-07-09 | |
3473 |
오늘은
+1
| 임용우(요한) | 1924 | 2003-07-09 |